타타대우모빌리티가 중형 일반하중 트럭 시장을 겨냥한 새 모델인 ‘하이쎈(HIXEN)’을 새로 선보였습니다.

하이쎈은 준중형 트럭인 더쎈에 쓰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도심과 같은 좁은 운용환경과 기동성이 중요한 특장 작업 환경에 알맞도록 중형 트럭 수준의 적재 성능을 구현한 모델입니다. 장거리 또는 중량물 운송을 고려해 개발된 일반 중형 트럭과는 차별화된 개념으로, ‘필요한 만큼의 성능을 효율적으로 구현한다’는 개념을 반영해 실용적이고 합리적으로 만든 제품이라는 것이 타타대우 측의 설명입니다.
중형급 섀시에 준중형급 캡 얹어 기동성 높여
겉모습은 준중형 전기 트럭인 기쎈의 캡을 활용해, 아랫급 모델인 더쎈과 차별화하면서 단순하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일반 중형 트럭보다 캡 높이가 낮고 차체가 좁아, 골목길과 같은 좁고 복잡한 환경에서 활용하기에 더 유리합니다. 아울러 중형급 트럭 처음으로 LED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와 더불어 야간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줘 안전성과 운전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모델은 일반 카고와 특장용 섀시 캡으로 나뉘고, 캡은 길이가 짧은 데이 캡과 좌석 뒤쪽에 여유 공간이 있는 슬리퍼 캡이 있습니다. 휠베이스는 일반 카고가 데이 캡이 3,850mm, 슬리퍼 캡이 4,050mm부터 5,300mm까지 네 가지가 있고, 섀시 캡은 데이 캡이 3,300mm와 3,850mm가 있고, 슬리퍼 캡은 4,050mm부터 5,300mm까지 네 가지입니다.
실내 및 장비 구성은 더쎈 및 기쎈과 거의 같고, 스마트 키 및 시동 버튼, USB C타입 충전 포트, 4.3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계기판, 운전석 에어 서스펜션 등이 기본으로 설치됩니다. 풀 디지털 계기판과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 기능을 지원하는 10.25인치 AVN 시스템 등은 선택해 추가할 수 있습니다.
엔진은 기본 모델에 커민스(Cummins) F4.5 235마력 4.5L 디젤 터보가 들어가고, 나머지 모델에는 HD건설기계 HCE DX05 240마력 5L 디젤 터보를 얹습니다. 변속기는 F4.5 엔진에는 ZF 6단 수동과 앨리슨 자동 9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DX05 엔진에는 ZF 8단 자동이 기본으로 결합됩니다.
235~240마력 엔진으로 ‘합리적 성능’ 구현해
섀시는 강화된 스트레이트 타입 프레임과 전축 TLS(Tapered Leaf Spring) 서스펜션을 적용해, 중형 트럭에 알맞은 프레임 강도를 확보하면서 무게를 줄여 주행 안정성 및 연비 효율을 높였습니다. 또한, 타이어 선택에 따라 차량총중량(GVW)을 최대 15.5톤까지 늘일 수 있어, 다양한 운송 조건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특장 설치를 고려한 구조 설계로 환경차, 덤프, 냉동탑차 등 다양한 SPV(Special Purpose Vehicle)로의 확장성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중형 트럭 가운데서도 공차 중량이 낮아 특장 설치 때 중량 부담이 적고, 후축 브레이크 챔버 위치 조정, 에어탱크 일체형 배터리 배치, 냉동탑차용 2컴프레서 적용 공간 확보 등을 통해 특장 제작 작업성을 높였습니다.
주요 주행 및 운전 보조 안전 기능으로는 모델 및 트림에 따라 긴급 제동 보조, 차선 이탈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언덕 출발 보조 기능(힐 홀더) 등이 적용됩니다.
국내 시장 핵심 경쟁 모델로는 자사의 준중형급 더쎈(2.5~5톤)과 중형급 구쎈(4.5~8.5톤), 현대자동차의 준중형급 마이티(2.5~5.1톤)와 중형급 파비스(5.5~8.5톤)를 꼽을 수 있는데요. 하이쎈은 5톤급으로 각 경쟁 모델의 틈새 영역을 파고드는 모습입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