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모빌리티가 새 모델인 ‘하이쎈(HIXEN)’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타타대우는 2026년 상반기에 하이쎈의 판매를 시작할 계획으로, 현재 개발이 막바지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타타대우에 따르면 새로 선보이는 하이쎈은 중형 트럭입니다. 현재 타타대우는 중형 트럭 시장에 구쎈(KUXEN)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전 세대 프리마(Prima)의 주요 특징을 이어받아 고하중 화물 및 특장에 특화된 구쎈과 달리, 하이쎈은 일반하중 화물 및 특장에 초점을 맞춘 모델입니다.
즉 중형 트럭 수준의 적재 능력을 갖췄으면서, 좁은 도로나 공간에서 주로 쓰이는 작업형 특장차가 많은 일반하중 트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는 것이 타타대우의 설명입니다. 특히 도심 물류와 특장 작업 현장에 알맞은 적재 능력과 기동성의 균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중형급 성능과 프레임에 준중형급 캡 얹은 트럭
하이쎈이라는 이름은 타타대우의 국내 판매 모델 이름에 공통적으로 쓰이고 있는 쎈(XEN)을 이어받으면서, 친근한 인사의 표현인 ‘하이(Hi)’와 높은 수준의 상품성으로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한다는 ‘하이(High)’의 뜻을 모두 담은 하이(HI)를 더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특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이쎈은 중형 대비 작은 크기의 캡을 갖추는 한편, 중형 일반하중 트럭 시장에 알맞은 동력 성능과 프레임이 적용됩니다. 타타대우 트럭 라인업에서는 준중형인 더쎈(DEXEN)과 중형인 구쎈 사이의 빈 틈을 메우는 역할을 맡게 되는 셈이죠.
국내 국산 트럭 시장에서는 현대 파비스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파비스가 약한 프레임으로 좋지 않은 평을 얻었던 만큼, 타타대우는 하이쎈의 프레임 강화에 신경을 썼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하이쎈에 적용된 LED 램프의 모습이 드러나 있는데요. 이는 2024년 11월에 첫선을 보인 준중형 전기 트럭 기쎈(GIXEN)에 쓰인 것과 같아, 하이쎈의 캡은 기쎈의 것을 일부 변형해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기쎈은 준중형 트럭인 더쎈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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