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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EVO X HLUT 첫 컬래보레이션 전시를 둘러보고

    EREVO X HLUT 첫 컬래보레이션 전시를 둘러보고

    2022년 4월 17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빈티지 가구점 흘러트(HLUT)를 방문했습니다. 특별히 가구에 관심이 있어서 찾은 것은 아니고, 그곳에서 카클럽 에레보(EREVO)와 흘러트의 첫 컬래보레이션 전시가 열린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죠.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에레보 신사는 자동차 매체 기자 출신 지인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간이라, 몇 번 방문한 바 있어요. 자동차를 매개체로 사람들이 어울리고 문화를 나누는 곳이라, 언제든…

  • 글로벌 뉴스 하이라이트 (2022년 2월 3주차)

    글로벌 뉴스 하이라이트 (2022년 2월 3주차)

    세계 자동차 업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전해드리는 글로벌 뉴스 하이라이트입니다. 오늘은 2022년 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세계 자동차 업계 동향과 제품 관련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 2월 14일 ] 렉서스, 새 전기 스포츠카 이미지 공개 렉서스는 차세대 순수 전기 스포츠카와 세단, SUV 콘셉트카의 새로운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2도어 2인승 스포츠카였는데요. ‘렉서스…

  • “나는 1996년생” – 25년 전에 태어난 자동차 25 모델 (4)

    “나는 1996년생” – 25년 전에 태어난 자동차 25 모델 (4)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인 1996년에 처음 등장한 차들을 돌아보는 기사의 네 번째 조각입니다. 첫 번째(링크), 두 번째(링크), 세 번째(링크) 글에 이어, 탄생 25주년을 맞은 또 다른 다섯 모델을 하나하나 둘러보겠습니다. #16. 페라리 550 마라넬로 페라리의 일반 도로용 V12 엔진 스포츠카는 오랫동안 앞 엔진 뒷바퀴굴림(FR) 동력계 및 구동계 구성을 유지했지만, 1973년 365 GT/4 BB ‘베를리네타 복서’의 등장…

  • 나라밖 뉴스 브리핑 (2020. 10. 27.)

    나라밖 뉴스 브리핑 (2020. 10. 27.)

    간밤에 배포된 보도자료 내용을 중심으로, 나라밖 신차와 신제품 출시 및 동향을 요약해 전해 드립니다. 피아트, 티포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티포 크로스 선보여 피아트가 2015년 첫선을 보인 티포(Tipo)를 페이스리프트하면서 새로운 가지치기 모델인 티포 크로스(Tipo Cross)를 더했습니다. 티포는 피아트의 주력 소형 모델 중 하나로, 출시 당시 기준으로 아주 오랜만에 ‘정통’ 승용차 시장에 내놓은 새 모델이었죠. 터키에서 생산해 유럽,…

  • 나라밖 뉴스 브리핑 (2020. 10. 23.)

    나라밖 뉴스 브리핑 (2020. 10. 23.)

    간밤에 배포된 보도자료 내용을 중심으로, 나라밖 신차와 신제품 출시 및 동향을 요약해 전해 드립니다. 테슬라, 3분기에 역대 최고 분기 실적 기록해 테슬라가 미국 현지 시간으로 10월 21일에 온라인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총 매출은 87억 7,100만 달러(약 9조 9,542억 원)입니다. 전분기(2분기)보다는 45%,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39% 늘어나, 분기별…

  • 브랜드 역사의 시작 (5) – 피아트 3 1/2 HP (1899)

    브랜드 역사의 시작 (5) – 피아트 3 1/2 HP (1899)

    지금은 물론 오랫동안 이탈리아 최대의 자동차 업체 자리를 지켜온 피아트는 이탈리아에서 처음 자동차를 생산한 업체이기도 하다. 창업 이후 줄곧 아니엘리(Agnelli) 가문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여러 초기 자동차 업체처럼 개발자가 사업을 키워 회사로 만든 것은 아니었다. 피아트의 첫 차로 알려진 3 1/2 hp(또는 4 hp)는 원래 체이라노(Ceirano) 형제의 회사에서 만들었다. 조반니(Giovanni), 에르네스토(Ernesto),…

  • 1956 피아트 물티플라

    1956 피아트 물티플라

    [모터매거진 2014년 12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1950년대 들어 점차 커지고 있는 다용도차 시장을 목표로 피아트가 개발한 600 물티플라는 현대적 모노볼륨 또는 원박스카의 시초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인기 모델 600의 구동계를 활용해 개발비를 줄이면서도 차체 크기의 한계를 뛰어넘은 파격적 설계에 힘입은 실용성이 돋보였다. 피아트는 1950년대에 들어서며 소형차 시장이 커질 것을 예상하고 다양한 수요에 맞춰 여러 모델을 갖출…

  •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자동차 메이커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자동차 메이커는?

    [ 한국일보 2014년 1월 14일자에 실린 글입니다. ] ‘세계 최초의 자동차’라고 하면 흔히 벤츠를 떠올린다. 대개 1886년에 독일의 카를 벤츠가 특허 등록한 자동차를 첫 자동차로 꼽기 때문이다. 카를 벤츠가 만하임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회사를 세운 것은 그보다 앞선 1883년이었다. 벤츠의 회사는 자동차 이전에는 산업용 엔진을 만들었고, 첫 자동차에 쓰인 엔진 역시 벤츠가 만든 것이었다. 비슷한…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5) 서민의 발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5) 서민의 발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저는 자동차가 세상의 모습을 가장 크게 바꿔 놓은 발명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기술과 환경의 변화 덕분에 자동차가 탄생하고 발전할 수 있었지만, 자동차 때문에 사람의 생활과 세상의 모습이 달라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죠. 무엇보다도 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는 도로와…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0) 모던 클래식의 바탕이 된 차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10) 모던 클래식의 바탕이 된 차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고전적인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리는 것을 흔히 모던 클래식(modern classic)이라고 합니다. 자동차에서는 주로 디자인에 모던 클래식 경향이 반영됩니다. 다른 말로는 복고풍을 뜻하는 레트로(retro)를 붙여 레트로 디자인이라고도 하죠. 레트로 디자인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역사는 반복된다’는…

  •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3) 독특함으로 눈길을 끈 차

    메탈헤드의 ‘카 북’ 읽기 (3) 독특함으로 눈길을 끈 차

    [ 사이언스북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 ‘카 북’ 발행에 즈음해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이언스북스 블로그에 연재한 글입니다. ] 오늘은 자동차 역사에서 색다르거나 기괴한 디자인과 기술로 눈길을 끈 차들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사람도 그렇듯이, 빼어난 미모와 균형 잡힌 몸매만이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것은 아닙니다. 흔하지 않은, 때로는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차들도 얼마든지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죠. 사람은 잘 생기고 못생긴 것을 우열의 기준으로 삼을 수 없지만, 자동차는 생김새가 판매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결과적으로 우열의 기준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할 정도로 못생긴 차라면 이야기는 좀 달라집니다. 소비자가 여러 가치 중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때로는 못생긴 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브루크 25/30HP 스완(30쪽)은 ‘카 북’에 나온 차를 포함해 현존하는 모든 자동차 가운데 가장 특이한 모습과 유별난 꾸밈새를 가진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꾸밈새와 생김새 모두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이 차는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였던 시절, 캘커타에 살았던 부호인…

  • 1957 피아트 500

    1957 피아트 500

    [2008년에 쓴 원고로, 어느 곳에 실린 것인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깝게는 지난 2006년 개봉한 디즈니 픽사의 디지털 애니메이션 ‘카즈'(Cars), 멀게는 1970년대 후반에 나온 일본 애니메이션 ‘루팡 3세’에 공통적으로 등장한 작고 귀여운 차의 이름은 무엇일까? 애니메이션과 자동차를 모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문제의 정답을 쉽게 맞출 수 있을 것이다. 뤽 베송이 감독한 프랑스 영화 ‘그랑 블루’에서 장 르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