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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23. – 한국지엠이 경승용차 더 넥스트 스파크를 페이스리프트한 더 뉴 스파크를 발표했다. 더 뉴 스파크는 올해 들어 이어진 구조조정 파동 이후 한국지엠이 처음으로 내놓는 주요 변경 모델이다. 한국지엠은 5월 11일, 앞으로 5년 동안 15가지 새차 및 상품성 강화 모델을 내놓겠다고 발표한 바 있고, 더 뉴 스파크는 그 중 첫 모델이다. GM은 앞서 4월 초에 쉐보레 주요 모델에 반영될 새 디자인 특징을 공개한 바 있는데, 해당 디자인으로 국내에 판매되는 첫 모델이기도 하다.

더 뉴 스파크의 가장 큰 변화 포인트는 변형된 듀얼 포트 그릴이다. 위아래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하나의 크롬 장식으로 분리하면서 윗부분을 바깥쪽으로 펼친 모습으로 만들었다. 그릴 형태의 변화와 더불어 헤드램프와 앞 범퍼 디자인도 바뀌었다. 헤드램프는 안쪽으로 좀 더 깊이 파고 들면서 길어졌고, 일부 상위 모델에서 헤드램프 안에 있던 LED 주간주행등은 방향지시등과 함께 앞 범퍼 양 측면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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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15인치 알로이 휠 디자인이 달라진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외관은 페이스리프트 이전과 같다. 차체색은 총 9가지로, 유채색 계열의 세 가지 메탈릭 색(미스틱 와인, 캐리비안 블루, 팝 오렌지)이 새로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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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마이링크)을 새로운 버전으로 바꾸면서 화면 구성 및 디자인(사용자 인터페이스)을 개선했고, USB 포트에 부분 조명과 USB-C 포트를 추가했다. 일부 모델에 쓰이는 가죽 시트는 안쪽 커버 가운데에 세로 방향으로 색을 달리한 띠를 추가했는데, 이 띠와 함께 좌우 공기 배출구 테두리를 함께 도드라지는 색(다크 실버, 오렌지, 블루)으로 선택할 수 있다. 나머지 실내 구성과 트렁크 등은 2018년형 더 넥스트 스파크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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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특별한 변화 없이 1.0리터 75마력 가솔린 엔진에 5단 수동변속기와 C-TECH 무단자동변속기(180만 원 추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이전과 달리 스톱/스타트 기능이 모든 무단자동변속기 모델에 기본으로 들어가고, 스톱/스타트 기능 사용을 해제할 수 있는 온/오프 버튼이 추가되었다. 안전 관련 장비로는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LCMB)이 새로 추가되었고, 전방 추돌 경고(FCA), 차로 이탈 경고(LDW), 사각지대 경고(SBSA) 시스템과 함께 패키지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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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과 장비 구성을 조정한 것도 눈길을 끈다. 최하위 등급인 LS에서 장비를 줄인 기본 모델인 LS 베이직(LS Basic)의 값을 이전 연식보다 20만 원 낮춰, 가장 값싼 모델이 979만 원(승용 밴 Basic은 972만 원)부터 시작한다. 트림별 값은 LS 1,057만 원, LT 1,175만 원, 프리미어 1,290만 원이고 C-TECH 무단자동변속기 선택 시 180만 원이 추가된다. 수동변속기 모델 기준으로 LS는 21만 원, LT는 41만 원 올랐고 LTZ 대신 최상위 모델로 새로 추가된 프리미어는 2018년형 LTZ보다 1만 원 싸다.

중간급 모델의 값이 오르긴 했지만 사라진 LT 플러스 트림에서 기본이던 장비 일부가 LT 트림에, LTZ 트림에서 선택사항이던 장비 일부가 프리미어 트림 기본사항에 포함되었다. 또한, LT 모델부터 선택사항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트림별로 일부 기본사항이 선택사항으로 바뀐 것도 있다. 최상위 모델인 프리미어에 모든 선택사항을 추가했을 때의 값은 1,664만 원으로, 2018년형 LTZ 에코(C-TECH 무단자동변속기 적용) 풀 옵션 모델보다 10만 원 높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는 5월 23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고, 출고는 6월 초에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