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더 뉴 싼타페

현대자동차가 4세대 싼타페를 페이스리프트한 더 뉴 싼타페(이하 뉴 싼타페)를 2020년 7월 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다.

뉴 싼타페는 기본적인 실내외 틀은 페이스리프트 전 싼타페를 부분적으로 손질했지만, 뼈대는 새로운 3세대 플랫폼으로 바꿔 전반적으로 무게를 줄이고 실내 공간을 키운 것이 특징이다. 현대는 뉴 싼타페가 새 플랫폼을 적용함으로써 이전보다 2열 좌석 무릎 공간이 34mm(1,026mm → 1,060mm), 2열 좌석 뒤 적재공간이 6L(625L → 634L) 넓어졌다고 주장한다. 또한 공차중량은 이전보다 50(7인승 AWD)~85(5인승 2WD)kg 가벼워졌다. 차체 길이는 15mm 늘어났다.

외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넓히고 그 가장자리에 헤드램프를 배치하는 한편, 보조 헤드램프와 주 헤드램프를 잇는 T자 형태의 주간주행등을 넣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하위 트림인 프리미엄 및 프레스티지와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가 더 뚜렷하게 구분되도록 내부 패턴을 차별화했다. 앞 범퍼 아래쪽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방향으로 뻗은 날카로운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테일램프는 좌우 램프 사이를 잇는 더미 램프를 추가했고, 뒤 범퍼에 수평 방향 디자인 요소를 강조했다. 휠 크기는 18인치와 20인치 두 가지(이전에는 18인치와 19인치)로,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20인치 전용 디자인 휠이 들어간다.

내부는 페이스리프트 이전 싼타페의 대시보드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유지한 대신 10.25인치(하위 트림은 8인치) 스크린 적용을 고려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패널 크기를 키웠고, 대시보드 가운데 공기 배출구에서 앞좌석 사이의 콘솔 박스로 이어지는 센터 페시아 부분을 넥쏘, 팰리세이드 등과 비슷하게 경사진 플로팅 패널 형태로 바꿨다. 디자인 변화와 더불어 기어 레버는 변속 버튼으로 바뀌었고, 주행 모드 셀렉터와 HTRAC 선택 시 적용되는 험로주행 모드 셀렉터는 변속 버튼 왼쪽으로 배치했다. 센터 페시아와 기어 레버 주변에 있던 버튼 및 스위치도 재배열했다. 64색 선택이 가능한 앰비언트 무드 램프도 상위 트림의 선택 또는 기본사항에 추가되었다. 좌석은 2열 5인승이 기본이고 3열 7인승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동력계는 출시 시점 기준으로 2.2L 디젤 터보 엔진과 8단 듀얼클러치(습식) 자동변속기 조합 한 가지만 나왔다. 2.2L 디젤 터보 엔진은 이전과 최고출력(202마력) 및 최대토크(45.0kgm)는 같지만, 효율 향상에 초점을 맞춰 만든 새 버전(스마트스트림 D)으로 최근 출시된 기아 쏘렌토에 올라간 것과 같이 배기량이 작아졌다(2,199cc → 2,151cc). 차체 경량화와 동력계 및 구동계 개선 등의 영향으로 연비도 전반적으로 나아졌다. 구동계는 앞바퀴굴림(2WD)이 기본이고, 네바퀴굴림(AWD) 시스템을 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HDC) 및 새로 추가된 험로주행 모드와 묶은 패키지 선택사항으로 마련했다. 현대는 하반기 중에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주요 기본 주행 안전 보조 기술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 및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이 있고, 정지 후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자동차 전용도로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안전구간 및 곡선로 속도 자동조절 기능을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및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기능, 스마트 키 버튼으로 원격 주차 및 출차가 가능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등이 상위 트림의 기본 또는 선택 사항에 추가된다.

주요 기본 편의 사항으로는 시동 버튼과 함께 제공되는 원격시동 기능 포함 스마트키, 스티어링 휠 열선, 1열 좌석 열선 및 통풍 기능, 2열 좌석 열선 기능, 전동 주차 브레이크, 인조가죽 시트 등이 있다. 상위 트림에는 1열 좌석 전동 조절(8way) 기능,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 2존 전자동 에어컨, 뒷좌석 수동 도어 커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블루링크 서비스 연결 기능이 기본 사항에 추가된다.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1열 및 2열 이중접합 차음 유리, 12.3인치 풀 LCD 계기판, 앰비언트 무드 램프, 퀼팅 나파가죽 시트, 알루미늄 실내 장식,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사항에 추가된다.

현대가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고 하는 운전자 인식형 스마트 주행 모드 기능은 최대 세 명까지 개별 프로필을 등록하면 운전자의 운전 특징과 주행 조건에 맞춰 자동으로 주행 모드를 조절하는 것으로, 트림에 따라 선택 또는 기본 사항에 포함된다.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관련 기능으로 추가된 사항으로는 스마트폰 블루링크 앱과 연동해 음성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읽거나 보내는 기능, 등록 가맹점에 한해 차내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비용을 결제할 수 있는 현대 카페이, 스마트폰 앱으로 스마트 키를 대신하는 현대 디지털 키, 신체 정보 입력 시 최적의 운전 자세를 추천하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등이 있다.

트림은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로 조정했다.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은 라디에이터 그릴, 휠, 차체색 외부 장식과 함께 전용 외장색 한 가지(레인 포레스트), 전용 가죽 시트 퀼팅 패턴과 전용 내장색 두 가지(카멜, 라이트 그레이) 등으로 차별화했다. 차체색은 일반 트림에 일곱 가지가 있고, 내장색은 중간급 프레스티지 트림에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프리미엄 트림은 검은색 인조가죽 한 가지).

기본값(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은 프리미엄이 3,122만(5인승 2WD)~3,495만(7인승 AWD 프리미엄 초이스) 원, 프레스티지가 3,414만(5인승 2WD)~3,804만(7인승 AWD) 원, 캘리그래피가 3,986만(5인승 2WD)~4,276만(7인승 AWD) 원이다.

선택사항(H 지뉴인 액세서리 제외)을 모두 추가했을 때의 값은 프리미엄이 3,918만 원(프리미엄 초이스 패키지는 4,001만 원), 프레스티지가 4,564만 원, 캘리그래피가 4,689만 원이다.  

[ 주요 제원 ]

현대 더 뉴 싼타페 스마트스트림 디젤 2.2 | 차체형식 5도어 5/7인승 왜건 길이x너비x높이 4785(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적용 시 4,800)x1900(사이드 스텝 적용 시 1910)x1685(루프 랙 적용 시 1,710)mm  엔진 I4 2.2L 디젤 터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  변속기 자동 8단  굴림방식 앞바퀴굴림(FF)/네바퀴굴림(AWD)  공차중량 1735~1885kg  복합연비 12.8~14.2km/L  CO2 배출량 134~149g  에너지소비효율 2~3등급  기본값 3,122만~3,986만 원(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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