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 뉴스 브리핑 (2020. 10. 21.)

간밤에 배포된 보도자료 내용을 중심으로, 나라밖 신차와 신제품 출시 및 동향을 요약해 전해 드립니다.


SSC 투어타라, 양산차 세계 최고속 기록 시속 508.73km 세워

2000년대 중반, 시속 400km를 넘긴 얼티밋 에어로(Ultimate Aero) 시리즈로 반짝 화제가 되었던 SSC 노스 아메리카가 최신작 투어타라(Tuatara)로 양산차 세계 최고속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 기록 기준에 맞추기 위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외곽 고속도로 11.3km 구간을 왕복해 얻은 평균 최고속 기록은 시속 316.11마일 즉 시속 508.73km였다고 합니다. 투어타라는 E85 가솔린 혼합 에탄올 연료를 써서 1,774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는 V8 5.9L 트윈터보 엔진을 얹습니다. 세계 기록을 위해 일반 판매 모델을 일반 도로 주행 상태로 맞췄고, GPS 계측장비로 세계 기록 인증 자격이 있는 참관인 입회 하에 측정했다고 합니다.

100대 한정 생산 예정이라는 투어타라는 올해 2월에 첫 출고되었고, 여러 드라이빙 게임에 등장한 바 있습니다.


후소, 일본에서 신형 칸터 출시

다임러 계열사인 미츠비시 후소 트럭 버스(MFTBC)가 일본에서 중소형 트럭인 칸터를 풀 모델 체인지해 내놓았습니다. 칸터는 과거 5세대 모델이 1세대 현대 마이티의 원형이어서 국내 트럭 애호가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죠.

이번에 새로 나온 10세대 모델은 10년 만에 디자인을 크게 바꾸고 새로운 기술을 폭넓게 쓴 것이 특징입니다. MFTBC의 최신 패밀리 디자인 요소인 ‘블랙벨트’를 차체 앞부분에 넣어, 브랜드 트럭 및 버스와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아울러 LED 램프를 선택사항으로 넣어, 헤드램프에서 방향지시등까지 모두 LED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 최초로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운전자가 확인하기 어려운 운전석 반대쪽 옆에 있는 보행자나 다른 차를 감지해 경고하는 액티브 사이드가드 어시스트를 기본 사항에 넣었다고 합니다. 전자식 주행 안정성 제어(ESP), 긴급 제동 보조(AEBS), 차로 이탈 경고(LDWS) 등은 이전 세대부터 있었고요. 트럭커넥트(Truckonnect®)라는 이름의 실시간 주행정보 기록 및 통신 기능도 있습니다.


야마하의 첫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 신형 MG5에 쓰여

야마하의 첫 자동차 OE 오디오 시스템이 상하이자동차 계열 브랜드인 MG의 신형 MG5에 쓰입니다.

야마하주식회사는 11월 출시 예정인 신형 MG5에 야마하 오토모티브 브랜드 스피커 시스템이 쓰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야마하의 스피커 시스템은 MG5 상위 트림에 드어가고, 트위터 두 개와 우퍼 네 개로 이루어진 6 스피커 시스템입니다. 야마하는 스피커 외에도 음향 튜닝에도 참여했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OE 오디오 분야에 쟁쟁한 브랜드가 새롭게 뛰어들었는데, 앞으로 얼마나 영향력을 발휘할 지 궁금해집니다.


부가티,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예고… 무엇을?

부가티에서 이 이미지와 함께 10월 20일(프랑스 현지 시간이겠죠)에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한다는 뉴스레터를 보냈습니다.

과연 뭘 공개한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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