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21년 2월 25일부터 2021년형 포터 II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주요 특징은 이전까지 선택 사항이었던 일부 안전 장비를 기본 사항에 포함하고, 일부 상위 트림 기본 사항을 하위 트림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다.

대표적인 변경 항목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기능과 차로 이탈 경고(LDW)을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넣었고, 프리미엄과 모던 트림에만 있었던 차동기어 잠금(디퍼렌셜 록) 장치를 스마트 트림 기본 사항에, 프리미엄 트림에만 있었던 운전석 통풍 기능을 모던 트림 기본 사항에 포함했다. 더블캡 모델에서는 프리미엄과 모던 트림 기본 사항이었던 2열 파워 윈도으를 스마트 트림으로 확대 적용했다.
기본값(2WD 초장축 슈퍼캡, 6단 수동변속기 기준)은 스타일이 1,705만 원, 스마트가 1,775만 원, 모던이 1,877만 원, 프리미엄이 1,990만 원이다. 이는 2020년형 모델보다 스타일은 30만 원, 스마트는 55만 원, 모던은 50만 원 오른 것이다. 장비 변화가 없는 프리미엄 트림의 값은 그대로다. 초장축 모델에 선택할 수 있는 5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하면 113만 원이 추가된다.

캡 기준 기본값(6단 수동변속기 기준)은 일반캡 초장축이 1,694만(스타일)~1,975만 원(프리미엄), 슈퍼캡 장축이 1,745만(스마트)~1,847만 원(모던), 슈퍼캡 초장축이 1,705만(스타일)~1,990만 원(프리미엄), 더블캡 장축이 1,888만 원(스마트), 더블캡 초장축이 1,832만(스마트)~2,123만 원(프리미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