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2023년 10월 17일 오후 세 시부터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에서 2024년형 뉴 7시리즈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뉴 7시리즈는 2022년 12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바 있는데요. 2024년형은 동력원 특성에 따라 라인업에 새로운 모델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선호도 높은 것을 중심으로 편의 사항을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울러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리미티드 모델도 추가된다고 하네요.
순수전기 모델 뉴 i7에는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이 659마력인 고성능 M 모델 뉴 i7 M70 xDrive와 최고출력이 455마력인 후륜구동 모델 뉴 i7 eDrive50가 추가됩니다. 국내 인증 복합 사이클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뉴 i7 M70 xDrive가 391km, 뉴 i7 eDrive50가 455km입니다. 한정 판매 모델인 뉴 i7 eDrive50 리미티드도 함께 나오고요.
값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트림에 따라 뉴 i7 eDrive50 M 스포츠가 약 1억 6,000만~1억 8,500만 원, 뉴 i7 xDrive60는 약 2억 700만~2억 2,000만 원, 뉴 i7 M70 xDrive는 약 2억 3,000만~2억 4,000만 원이 될 거라고 합니다.
내연 기관 라인업에서는 가솔린 엔진 사륜구동 모델인 뉴 740i xDrive와 디젤 엔진 사륜구동 모델인 뉴 740d xDrive가 추가됩니다. 이 가운데 740i xDrive M 스포츠는 일반 모델과 한정 판매 모델인 리미티드가 판매되고, 뉴 740d xDrive는 M 스포츠 트림만 판매됩니다. 값은 뉴 740d xDrive M 스포츠가 1억 4,990만 원이고, 뉴 740i xDrive M 스포츠는 트림에 따라 1억 5,500만~1억 8,000만 원 정도가 될 예정입니다.
먼저 국내 판매를 시작한 다른 7시리즈와 더불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뉴 750e xDrive도 2024년형으로 판매를 이어 나갑니다. 뉴 750e xDrive의 값은 1억 9,200만~2억 500만 원 선에서 결정될 듯합니다.
사전 예약은 BMW 샵 온라인(링크)에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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