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 코리아가 2025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OCTA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습니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랜드로버가 지난 76년간 쌓은 디펜더 만의 정체성과 역사적 유산을 올 뉴 디펜더에 반영해, 온로드 및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한 모델이라는 것이 JLR 코리아의 설명입니다.

OCTA라는 모델 이름은 다이아몬드의 팔면체(octahedron) 구조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원 안에 다이아몬드 모양을 담아 실내외 곳곳에 넣은 시그니처 그래픽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랜드로버는 올 뉴 디펜더 OCTA 개발 과정에서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고성능 핸들링과 내구성을, 프랑스 라두에서 젖은 아스팔트 주행 특성을, 스웨덴에서 빙판 주행 특성을 시험하는 한편 프랑스 라스투르에서는 랠리 코스 주행을, 두바이에서는 모래 사막 주행을,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는 암석 돌파 주행을 하는 한편 JLR의 영국 이스트노어 시험 코스 등에서 일반 디펜더를 넘어서는 1만 3,960회 이상의 추가 시험을 했다고 합니다. 총 시험 주행 거리는 110만 km에 이릅니다.

스타일은 올 뉴 디펜더를 바탕으로 주행 특성을 한층 더 강화한 설계를 반영해 차별화된 요소가 더해졌습니다. 지상고는 28mm, 너비는 68mm 커졌고, 험로 주행을 고려해 앞뒤 범퍼를 재설계함으로써 접근각과 이탈각을 키웠습니다. 또한 휠 아치를 넓히고 하체 보호 능력을 보강했고, 글로스 블랙(유광 검은색) 처리한 앞 그릴과 네 개의 배기구로 강력한 이미지를 부여했습니다.
차체색은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의 페트라 코퍼(Petra Copper)가 기본이고, 샤랑트 그레이(Charente Grey)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OCTA 전용 나르빅 블랙(Narvik Black) 루프와 어두운 색으로 처리한 콘트라스트 테일게이트, 새틴 문라이트(Satin Moonlight)로 마감한 앞뒤 범퍼, 그래파이트 피니시 파우더 코팅으로 내구성을 높인 앞 언더 실드 및 리어 스커프 플레이트 등으로 꾸몄습니다. 또한 견인 고리 연결부는 포스퍼 브론즈(Phosphor Bronze) 색으로 처리했습니다.

실내는 올 뉴 디펜더를 바탕으로 고급 소재와 색 조합으로 특별한 분위기를 냈습니다. 페트라 코퍼 차체색과 조화를 이루는 번트 시에나/에보니(Burnt Sienna/Ebony) 색상의 세미 애닐린 가죽과 크바드라트(Kvadrat™) 소재의 퍼포먼스 시트, 직사각형 펀칭, 스티치 라인, 디펜더 워드마크 등이 일반 모델과 다르고, 특히 올 뉴 디펜더 OCTA를 위해 새로 설계한 퍼포먼스 시트는 독특한 헤드레스트 일체형 디자인과 시트 안쪽 숄더 부분에 디펜더 브랜딩을 넣은 것이 특징입니다.

동력계는 BMW가 공급하는 V8 4.4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더해 최고출력 635마력 및 최대토크 76.5kg・m(다이내믹 런치 모드 활성화 시 81.6kg·m)의 동력 성능을 냅니다. 여기에 ZF 8단 자동변속기와 네 바퀴 굴림 시스템이 결합되어 시속 100km 정지 가속 시간 4초의 가속 성능을 뒷받침합니다. 또한 최대 도하수심은 1m에 이릅니다.
섀시에는 디펜더 처음으로 유압식 인터링크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 기술은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피칭 및 롤링 제어 시스템으로 온로드에서는 차체의 기울어짐을 억제하고, 오프로드에서는 휠 움직임을 키워 노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주행 안정성과 제어 능력을 높입니다.

또한, 주행 모드에 추가된 OCTA 모드는 고성능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것으로, 모래와 자갈 등 거친 노면에서의 주행 특성을 최적화합니다. 이 모드는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을 통해 롤링과 피칭 압력을 줄여 휠의 움직임을 키우고, 댐핑을 최적화해 차체 움직임을 안정시키고 조향 정밀성을 높이는 한편 변속 시기와 스티어링 무게감을 조절해 차를 더 섬세하게 다룰 수 있게 만듭니다.
OCTA 모드는 스티어링 휠에 있는 투명 시그니처 로고 버튼을 길게 누르면 활성화되는 데, 활성화되면 OCTA 모드 버튼과 변속 패들, 앰비언트 라이팅이 빨간 빛을 내고 계기판 화면에 출력, 토크, 횡방형 가속도 등 성능 관련 정보가 추가 표시되면서 배기 시스템이 조절되어 배기음이 더 강렬해집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브렘보(Brembo)제 최신 6 피스톤 알루미늄 캘리퍼와 더불어 앞에는 지름 400mm 디스크가, 뒤에는 지름 365mm 디스크가 설치됩니다. 아울러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33인치 전용 타이어를 미쉐린, BF 굿리치, 굿이어와 협력해 개발했고, 20인치 휠에는 오프로드 타이어가, 글로스 블랙 22인치 다이아몬드 턴드 휠에는 올시즌 타이어가 기본으로 끼워집니다.

올 뉴 디펜더 OCTA에는 ‘바디 앤 소울 시트’라는 색다른 기술도 들어갑니다. 이는 사운드를 물리적 베이스로 변환해 전달하는 촉각 오디오 시스템으로, 캐나다 서브팩(SUBPAC™)과 협력해 개발한 AI 소프트웨어, 두 개의 햅틱 앰프 및 1열 좌석 등받이에 설치된 네 개의 진동 변환기를 통해 저주파 베이스 사운드를 진동으로 변환해 소리를 진동을 통해 더 뚜렷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시스템은 15개 스피커를 갖춘 700W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작동합니다. 또한, 영국 코번트리 대학과 공동개발한 진정, 균형, 활력 등의 다양한 사운드 트랙을 활용한 ‘웰니스’ 기능은 진동 음향 테라피를 통해 탑승자의 심박수 변동에 영향을 미쳐 불안감을 완화하고 인지 반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출시 첫 해에만 한정 생산되는 올 뉴 디펜더 OCTA 에디션 원은 한층 더 돋보이는 꾸밈새가 특징입니다.

외부는 에디션 원 전용 외장색인 페로 그린(Faroe Green)과 카르파티안 그레이(Carpathian Grey), 촙드 카본 파이버 마감재(Chopped Carbon Fibre)로 만든 보닛 스크립트와 펜더 및 보닛 벤트, 에디션 원 전용 20인치 휠과 오프로드 랠리 타이어, 포스퍼 브론즈(Phosphor Bronze) 색으로 칠한 앞 브레이크 캘리퍼와 검은색으로 칠한 뒤 브레이크 캘리퍼가 두드러집니다.
내부는 촙드 카본 파이버로 만든 센터 콘솔 하키 스틱 지지대와 1열 시트백, 전용 카키/에보니(Khaki/Ebony) 색 조합의 울트라패브릭스 (Ultrafabrics™) PU 시트, 지지력을 강화한 최신 헤드레스트 일체형 퍼포먼스 시트, 대시보드의 ‘EDITION ONE’ 브랜딩과 OCTA 로고 등이 특징이고 에보니 색 세미 애닐린 최고급 가죽 시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 판매되는 올 뉴 디펜더 OCTA는 일반 모델과 출시 후 1년간 한정 판매되는 에디션 원(Edition One)으로 나뉘고, 기본값은 각각 2억 2,000만 원대와 2억 3,000만 원대가 될 예정입니다. 사전계약은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링크)에서 할 수 있습니다.
한편, JLR 코리아는 2024년 11월 30일부터 12월 28일까지 공식 출시 전에 실차를 직접 확인하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사전 공개 행사를 엽니다. 행사는 JLR 공식 리테일러사의 9개 주요 전시장에서 주말마다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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