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국내 공식 수입사 브리타니아오토(Britannia Auto)가 2025년 8월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있는 애스턴 마틴 서울 전시장에서 신형 밴티지 로드스터(Vantage Roadster)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하고 전시합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형 밴티지 로드스터는 2024년에 출시된 신형 밴티지 쿠페(Vantage Coupé)와 함께 개발된 고성능 컨버터블로, 근본적으로는 2017년 말에 처음 공개되어 2018년부터 출고가 시작된 4세대 밴티지(개발명 AM6)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최신 모델에 걸맞은 대대적인 변화가 이루어져 애스턴 마틴 그랜드 투어러 모델의 전통을 잇고 있습니다.
특히 2005년에 선보인 신세대 V8 밴티지의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밴티지를 모델명으로 쓴 독립 모델로는 3세대에 해당하는 전 세대 밴티지는 영국 게이든(Gaydon)의 새 전용 공장 설립과 더불어 이전 모델들과 구분되는 현대적 개념과 설계로 만들어진 첫 애스턴 마틴으로서 큰 의미가 있는 모델이기도 했습니다.

신형 밴티지 로드스터는 쿠페와 기본 철학과 많은 요소를 공유하면서, 역대 애스턴 마틴 앞 V8 엔진 뒷바퀴 굴림 오픈 스포츠 모델로는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낸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V8 4.0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665마력, 최대토크 81.6 kg・m의 동력 성능을 내고, 역동적 주행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액티브 비클 다이내믹스(Active Vehicle Dynamics),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E-diff), 맞춤형 튜닝이 적용된 빌스타인 DTX 어댑티브 댐퍼 등을 갖췄다는 점은 쿠페 모델과의 공통점입니다. 시속 100km 정지가속 시간 3.5초 및 최고속도 시속 320km의 주행 성능도 쿠페 모델과 같습니다.

그러나 지붕이 없는 구조를 고려해 차체구조를 보강하면서도 경량화에 신경을 써, 쿠페와의 총 중량 차이를 60kg으로 억제했고, 뒤쪽으로 옮겨진 무게중심을 반영해 구조와 서스펜션을 손질했습니다. 닫았을 때 매끈한 지붕선이 만들어지도록 설계된 소프트톱은 6.8초면 열거나 닫을 수 있어 현재 판매 중인 전동 소프트톱 가운데 작동 속도가 가장 빠르고, 시속 50km 이하로 달리고 있을 때는 주행 중에도 열 수 있습니다.
공식 출시 및 출고 개시 시점과 국내 판매 모델의 기본값을 비롯한 주요 정보는 나중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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