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메르세데스-AMG GT/GT S 출시

2018. 4. 5.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와 GT S의 판매를 시작한다. 메르세데스-AMG GT는 2014년 첫 공개된 2인승 스포츠카로,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두 번째 완성차이기도 하다. 국내 판매를 시작한 2018년형 모델은 데뷔 3년여 만에 폭넓은 변화를 거쳤다. 대표적 변화는 GT3 및 GT4 경주차에 쓰였던 ‘파나메리카 그릴(Panamerica grill)’이 새롭게 반영된 것이다. 새 그릴은 15개의 크롬 도금 수직선을 평행하게 배치해 앞모습 인상을 더 뚜렷하게 만든다. 그 밖에도 경주차에 쓰였던 공기역학 및 기술 특성을 여러 부분에 반영했다. 이전 연식 대비 추가된 기본사항으로는 전자식 댐핑 제어 시스템인 AMG 라이드 컨트롤 스포츠 서스펜션이 있고, 고성능 모델인 GT S에는 AMG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도  추가되었다. V8 4.0리터 … 2018 메르세데스-AMG GT/GT S 출시 더보기

50년 전 포드와 페라리의 대결이 낳은 유산, 포드 GT 컨셉트카

[한국일보 2015년 5월 25일자에 ‘포드의 GT콘셉트카는 페라리 깬 르망 우승 50주년 기념작’이라는 제목으로 실린 글입니다.]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모은 차 중 하나는 포드 GT 컨셉트카였다. 파란색으로 칠해진 멋진 차체의 낮고 날렵한 모습은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같은 스포츠카 전문업체의 차를 떠올리게 했다. 포드가 2008년 금융위기로 파산 위기에 처했던 이후에 고성능 스포츠 컨셉트카를 만든 것은 처음으로, 최악의 위기를 벗어나 재기에 성공했음을 자축하는 뜻이 담겨있다. 또한, 포드의 르망 24시간 레이스 첫 종합 우승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다. 1966년에 포드가 르망 우승컵을 빼앗아온 것은 다름아닌 페라리였다. 이미 세계적인 스포츠카 회사로 모터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던 페라리는 바로 전 해까지 6년 연속으로 … 50년 전 포드와 페라리의 대결이 낳은 유산, 포드 GT 컨셉트카 더보기

1962 페라리 250GTO

[모터매거진 2015년 2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재규어 E-타입으로 시작된 1960년대의 수퍼카 전쟁에 본격적으로 불을 당긴 차가 페라리 250 GTO다. GT 스포츠카 시장의 강자였던 250 GT SWB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으로 손질한 이 차는 우여곡절 끝에 완성되어 1960년대 초반 GT 경주의 시상대를 … 1962 페라리 250GTO 더보기

2010 마세라티 그란 투리스모 S 오토매틱

[ 모터트렌드 한국판 2010년 9월호 그랜드 투어링 특집에 실린 글의 일부입니다. ] [ 2011 메르세데스-벤츠 E350 쿠페 AMG 패키지 ]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이번에 그랜드 투어링에 나선 차들 가운데 대놓고 GT임을 표방하는 유일한 차가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다. 이름부터 이태리어로 그랜드 투어링을 뜻하는 그란투리스모이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아마도 이 차를 몰아보면 현대적인 GT가 갖춰야 할 덕목을 가장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란투리스모를 자세히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까이 두고 천천히 둘러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차체가 훨씬 크다. 화살처럼 뾰족한 차체와 찢어진 눈매의 램프류, 모든 것들을 집어삼킬 듯한 공기흡입구가 빚어내는 존재감은 사람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페라리의 화려함과는 차원이 다른 자극적인 디자인에서 왠지 … 2010 마세라티 그란 투리스모 S 오토매틱 더보기

2011 메르세데스-벤츠 E 350 쿠페 AMG 패키지

[ 모터트렌드 한국판 2010년 9월호 그랜드 투어링 특집에 실린 글의 일부입니다. ] 내일 모레면 40대로 접어드는 나이가 그리 많은 것은 아니지만, 웬만한 장거리 주행은 피곤해서 피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사실 국토를 대각선으로 가로질러도 500km가 넘지 않는 작은 나라에서 멀리 … 2011 메르세데스-벤츠 E 350 쿠페 AMG 패키지 더보기

2011 BMW GT sDrive30i

[ 오토카 2010년 8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대중 브랜드 메이커들보다 상대적으로 소수의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려는 메이커들은 틈새시장을 찾기 위해 늘 혈안이 되어 있다. 최근 그런 틈새시장을 아주 잘 찾아내는 브랜드로 BMW를 꼽을 수 있다. BMW의 안목은 1 시리즈 해치백, X6 등 여러 결실을 맺어 왔지만, 최신작인 그란 투리스모는 ‘과연 존재할까’ 의심스러운 틈새시장을 노린 아주 독특한 차다. 해외에서의 이름은 5 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이지만, 국내에서는 5 시리즈라는 이름이 지워진 채 그란 투리스모라는 이름으로 팔린다. 혁신성 강조를 위한 방편이었겠지만, 역사와 전통을 중요시하는 럭셔리 브랜드가 차종의 뿌리가 되는 이름을 떼어낸 것은 아이러니다. 그란 투리스모를 실물로 처음 접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크다’였다. SUV도 아닌 차가 … 2011 BMW GT sDrive30i 더보기

2011 재규어 XK 쿠페 5.0

[ 오토카 2010년 7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XK가 속한 2도어 2+2시터 (실질적으로는 2인승) 럭셔리 쿠페는 국내 시장에서 좀처럼 큰 인기를 끄는 장르는 아니다. 그래도 소수이지만 꾸준히 이런 장르의 차를 찾는 이들은 있다. 객관적 시각에서 차를 고르려는 사람 입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SL 클래스와 BMW 6 시리즈와 견주는 것을 피할 수 없다. 게다가 재규어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대표하는 중요 모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는 없다. 판매량이 많지 않아도 XK가 꾸준히 국내에 소개되는 이유다. 새 XK는 대부분 2005년에 나온 풀 체인지된 모델의 틀을 유지하고 있다. 알루미늄 섀시와 보디가 갖는 장점은 물론, 섹시한 겉모습과 간결한 실내 분위기도 거의 그대로 이어받았다. 세련된 보디 스타일은 XK의 … 2011 재규어 XK 쿠페 5.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