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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15. – 포르쉐코리아는 6월 15일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브랜드 창립 70주년 기념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 행사에서 신형 카이엔을 발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카이엔은 포르쉐의 첫 SUV로 2002년 처음 출시된 이후, 포르쉐 브랜드 판매와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온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 판매를 시작한 모델은 3세대로, 외관인 이전 세대와 비슷하지만 뼈대는 폭스바겐 그룹 MLB evo 플랫폼을 사용해 약 6년여 만에 완전히 새로운 설계로 탈바꿈했다. MLB evo 플랫폼은 세로배치 엔진과 뒷바퀴 굴림 방식 구동계 배치 중심의 모듈 아키텍처다.

앞모습은 최신 포르쉐 디자인 흐름을 따라 네 개의 주간주행등이 주 램프를 감싸는 헤드램프, 공기흡입구와 더미 그릴이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진 앞 범퍼 등으로 이전보다 더 간결해졌다. 테일램프는 911, 파나메라와 비슷한 스타일로 얇아졌다. 옆모습은 마칸을 연상케 하는 둥근 유리와 비스듬히 기운 뒤 유리로 이전 세대보다 더 날렵해졌다. 크기는 이전 세대보다 길고(4,918mm, +64mm) 낮아졌으며(1,696mm, -9mm), 너비(1,983mm)와 휠베이스(2,895mm)는 그대로다. 길어진 차체에 힘입어 적재공간 크기는 이전 세대보다 100리터 커진 770리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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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911과 파나메라의 디자인 테마가 어우러진 디자인과 핵심 기능을 디지털 방식으로 표시 및 조절하는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과 최신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을 중심으로 꾸몄다. 신형 파나메라에서 처음 선보인 바 있는 최신 버전 PCM은 음성인식 기능과 더불어 대부분의 기능을 12.3인치 풀 HD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통해 조절할 수 있다.

출시와 함께 판매되는 모델은 기본형으로, 파나메라 및 파나메라 4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엔진은 V6 3.0리터 터보로 340마력의 최고출력, 45.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팁트로닉 S 8단 자동이며 전자제어 다판 클러치로 전후 차축 토크 배분 비율을 제어하는 액티브 AWD 시스템과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을 갖췄다. 시속 100km 정지가속 시간은 6.2초(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추가 시 5.9초), 최고속도는 시속 245km다. 또한, 카이엔 최초로 앞뒤에 서로 다른 규격의 타이어를 끼운다.

국내 판매는 11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값은 1억 18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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