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니로 EV 언론 시승회에서 자동차 칼럼니스트 한상기 씨의 동영상 리뷰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니로 EV는 공인 주행가능 거리가 385km로 기아차가 내놓은 역대 EV 중 가장 깁니다. 동력계와 구동계, 배터리 등은 앞서 출시한 현대 코나 EV와 같지만 차체가 좀 더 크고 무거워 주행가능 거리는 상대적으로 조금 열세입니다. 그러나 비교적 넉넉한 뒷좌석과 풍부한 편의장비 등 니로 EV만의 장점도 있습니다.

기아의 이전 세대 EV라 할 수 있는 쏘울 EV와 비교하면 배터리 충전전력량이 64kWh(슬림 패키지는 39.2kWh)로 크게 늘어났을뿐 아니라 전기 모터 출력도 204마력(150kW)으로 높아져, 가속 성능도 꽤 뛰어납니다. 수치상으로는 쉐보레 볼트 EV에 지지 않겠다는 의도와 의지도 엿보입니다. 니로 하이브리드가 그랬듯, 전반적 상품성과 구성이 좋은 만큼 EV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