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폭스바겐코리아가 2020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는 사전계약부터 시작하고, 출고는 5월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018년 7월에 처음 국내 판매가 시작되었지만, 2019년형 모델 재고 소진 이후 판매가 일시 중단된 상태였다. 첫 출시 때 5인승 모델만 판매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 판매되는 2020년형 모델은 3열 좌석이 추가된 7인승 모델로 나온다. 이로써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국내 판매되는 폭스바겐의 첫 7인승 SUV가 되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보다 휠베이스(2,790mm)는 110mm, 차체 길이(4,700mm)는 215mm 길어 3열에 접이식 좌석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것은 물론 2열 좌석 공간도 더 길어졌다. 2열 좌석 슬라이딩 거리(180mm)는 티구안과 같지만 2열 좌석 무릎 공간이 60mm 더 커졌다.

2열 좌석 뒤쪽 공간도 넓어, 적재공간 크기는 3열 좌석을 접으면 티구안(615L)보다 85L 큰 700L이고 2열과 3열 좌석을 모두 접으면 티구안(1,655L)보다 120L 큰 1,775L까지 넓어진다. 2열과 3열 좌석을 모두 접으면 적재공간 길이가 최대 1.95m에 이른다.

다만 3열 좌석의 추가로 티구안 올스페이스 5인승보다는 적재공간이 조금 줄어들었다. 5인승 모델과 비교하면 3열 좌석만 접었을 때에는 60L 작고 2열과 3열 좌석을 모두 접었을 때에는 145L 작다.

동력계 및 구동계는 앞서 판매되었던 티구안 올스페이스 5인승 모델은 물론 현재 판매 중인 티구안 앞바퀴굴림 모델과도 같아, 2.0L 150마력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자동(DSG) 변속기를 조합해 앞바퀴를 굴리는 구성이다. 트림은 프레스티지 한 가지로, 동반석 전동 조절 기능과 액티브 보닛 등 일부 사항이 빠진 것을 빼면 편의 및 안전장비 구성은 티구안 4모션 프레스티지와 같다.

주요 기본 편의사항으로는 3존 자동 공기조절장치(클리마트로닉), 360도 에어리어 뷰, 파크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핸즈프리 테일게이트(트렁크 이지 오픈), 스마트폰 연동 기능(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크) 등이 있다.

주요 주행 보조 안전 기능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경고(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차로 유지 보조(레인 어시스트) 및 차로 이탈 방지(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 후방 트래픽 경고 등이 있다.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은 4,827만 원으로, 티구안 프레스티지(4,411만 3,000원)보다는 415만 7,000원, 4모션 프레스티지(4,757만 원)보다는 70만 원 높다. 

[ 주요 제원 ]

2020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 차체형식 5도어 7인승 왜건  길이x너비x높이 4700x1840x1675mm  엔진 I4 2.0L 디젤 터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m  변속기 듀얼클러치 자동 7단  굴림방식 앞바퀴굴림  공차중량 1797kg  복합연비 13.5km/L  CO2 배출량 141g  에너지소비효율 3등급  기본값 4,827만 원(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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