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럭셔리 브랜드인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와 협업해 만든 한정 모델인 펠레테스타(PELLETESSUTA™) 에디션을 국내에 판매한다. 르반떼 S 그란스포트와 콰트로포르테 S 그란루쏘를 바탕으로 만들어지고, 국내 물량은 20대가 배정되었다.

펠레테스타는 잘 짜인 가죽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가늘게 가공한 경량 나파 가죽을 마치 직물처럼 정밀하게 교차 직조해 만든 소재다. 이번에 나온 펠레테스타 에디션은 실내에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만든 펠레테스타 소재를 쓰고 특별한 치장을 한 것이 특징이다. 센터 콘솔에는 특별 모델을 상징하는 배지가 붙는다.

르반떼 S그란스포트 펠레테스타 에디션은 겉모습을 3중으로 코팅한 브론조(Bronzo) 차체색, 검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21인치 고광택 헬리오(Helios) 디자인 휠로 꾸몄고, 실내는 검은색 제냐 펠레테스타 스포츠 시트와 전용 갈색 라디카(Radica) 목제 장식으로 치장했다.

콰트로포르테 S Q4 그란루쏘 펠레테스타 에디션은 블루 소피스카토(Blu Sofisticato) 메탈릭 차체색과 푸른색 브레이크 캘리퍼, 20인치 페르세오(Perseo) 디자인 휠로 꾸몄고, 실내는 다크 브라운(Dark Brown)색 제냐 펠레테스타 시트와 전용 검은색 라디카 목재 장식으로 치장했다.
기본값은 르반떼 S 그란스포트 제냐 펠레테스타 에디션이 1억 9,200만 원, 콰트로포르테 S Q4 그란루쏘 제냐 펠레테스타 에디션이 2억 1,4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