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GLA 45 4매틱 플러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1년 5월 25일부터 메르세데스-AMG GLA 45 4매틱 플러스(4MATIC+)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GLA 45 4매틱 플러스는 2019년 9월부터 국내에 팔리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GLA 클래스의 고성능 버전이다.

외부는 GLA 클래스 고유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AMG 모델 전반에 적용되고 있는 특징적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파나메리카 그릴, 앞 범퍼에 적용된 실버 크롬 프론트 스플리터 및 공기 흡입구 장식, 뒤 범퍼에 적용된 스포일러 립, 이중 배기구 등으로 차체를 꾸몄고, 회색 브레이크 캘리퍼와 19인치 AMG 10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등이 대표적이다.

실내는 인조 가죽과 극세사 재질로 만든 내장재에 탄소섬유 분위기의 장식으로 꾸몄고, 각각 10.25인치 화면으로 이루어진 계기판과 MBUX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이어진 디스플레이 패널과 D 컷 형태의 스티어링 휠 등이 특징이다. 아울러 파노라마 선루프가 기본으로 달린다.

동력계 및 구동계는 트윈스크롤 터보차저를 단 387마력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 스포츠 주행을 고려해 조율한 AMG 퍼포먼스 4매틱 플러스 네바퀴굴림 시스템을 조합했다.

이전 세대 GLA 45 4매틱보다 엔진 최고출력은 6마력, 최대토크는 0.5kg・m 높아졌고,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의 단수도 7단에서 8단으로 늘었다. 시속 100km 정지 가속 시간은 4.4초로, 이전 세대(X156) GLA 45 4매틱과 같다.

동력계에는 런치 콘트롤(launch control)에 해당하는 레이스 스타트 기능이 있어, 정지 상태에서 출발할 때 접지력과 구동력을 최적화해 정지 가속 성능을 극대화한다. 4매틱 플러스 시스템에는 AMG 토크 컨트롤 기능이 있어, 뒤 차축 좌우에 개별 설치된 전자제어 다판 클러치를 통해 좌우 뒷바퀴의 토크 전달 비율을 능동 제어할 수 있다.

주행 모드 설정 기능인 AMG 다이내믹 셀렉트는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주얼 외에 미끄러운 노면에 대응할 수 있는 슬리퍼리(Slippery) 모드가 추가되어 있다.

서스펜션에는 댐퍼 감쇠력을 운전자가 설정한 주행 모드에 따르거나 자동으로 조절하는 AMG 라이드 컨트롤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주요 기본 운전 편의 및 주행 보조 안전 기능으로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지도 정보를 바탕으로 속도를 자동 조절하는 경로 기반 속도 조절 기능, 교통 표지판 어시스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유지 어시스트,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등이 있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정지 후 앞차 움직임을 인식해 자동으로 재출발하는 시간을 최대 30초까지 지원한다.

주요 기본 편의 기능으로는 핸즈프리 트렁크 개폐 기능이 포함된 키레스 고 패키지, 스마트폰 무선 충전장치,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등이 있다.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은 7,621만 원이다.

[ 주요 제원 ]

	메르세데스-AMG GLA 45 4매틱 플러스
차체형식, 공차중량	5도어 5인승 해치백, 1745kg
길이x너비x높이, 휠베이스	4440x1850x1585, 2730mm
동력계 형식, 시스템출력, 최대토크	I4 2.0L 가솔린 터보, 387마력, 48.9kg・m
변속기, 굴림방식	듀얼 클러치 자동 8단(DCT), 네바퀴굴림(AWD)
복합연비, CO2 배출량, 에너지소비효율	8.6km/L, 205g/km, 5등급
기본값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7,621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