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세라티 코리아가 기블리와 르반떼의 특별 모델인 F 트리뷰토 스페셜 에디션(F Tributo Special Edition)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F 트리뷰토 스페셜 에디션은 전설적인 아르헨티나 출신 자동차 경주 선수인 후안 마누엘 판지오(Juan Manuel Fangio)와 모터스포츠에서의 활약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은 특별 모델입니다. 판지오는 1940~50년대 모터스포츠에서 뛰어난 성적을 낸 선수로, 포뮬러 원(F1) 드라이버 챔피언을 다섯 차례 차지한 바 있습니다. 특히 1954년과 1957년에 마세라티 250F 경주차를 몰고 드라이버 챔피언에 오른 바 있습니다.
F 트리뷰토 스페셜 에디션은 전용색인 로쏘 트리뷰토(Rosso Tributo)와 아주로 트리뷰토(Azzurro Tributo)로 차체를 칠한 것이 특징입니다. 로쏘 트리뷰토는 마세라티가 역사적으로 경주차에 자주 썼던 빨간색이고, 아주로 트리뷰토는 마세라티의 근거지인 이탈리아 모데나를 상징하는 색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판지오가 몰았던 250F 경주차에 대한 경의를 담아 브레이크 캘리퍼는 노란색으로, 휠 장식은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칠했다고 합니다.
그밖에 휠 아치에는 고광택 검정색 ‘F 트리뷰토’ 배지를, C 필러에는 전용색으로 칠한 마세라티 로고를 붙였고, 내부는 피에노 피오레(Pieno Fiore) 검정색 풀 그레인 최고급 가죽과 빨간색 또는 노란색 재봉선으로 마감했습니다. 아울러 기블리 F 트리뷰토에는 21인치 티타노 글로시 블랙 블랙 휠, 르반떼 F 트리뷰토에는 21인치 안테오 블랙 휠이 기본으로 달립니다.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은 1억 6,100만~1억 8,500만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