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하이라이트 (2022년 4월 2주)

세계 자동차 업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전해드리는 글로벌 뉴스 하이라이트입니다. 오늘은 2022년 4월 2일부터 8일까지 세계 자동차 업계 동향과 제품 관련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 4월 4일 ] 혼다, 미국형 2세대 HR-V 외관 공개

혼다는 미국 시장용 크로스오버 SUV인 2세대 HR-V의 외관을 공개했습니다. 새 HR-V는 이전 세대 HR-V와 달리 신형 시빅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면서 일본 및 유럽형 HR-V과는 별개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미국 소비자 성향에 맞춰 차체가 더 커지고 조금 더 보수적인 스타일을 지닌 것이 특징인데요.

윗급 모델인 CR-V와의 크기 차이가 줄어들었지만, 오래지 않아 나올 새 CR-V도 더 커지리라는 예상을 하게 됩니다. 동력계와 서스펜션 구성은 최근 나온 신형 시빅과 같으면서, AWD 시스템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시는 올 여름 예정입니다.

(참고 링크: https://automobiles.honda.com/future-cars/2023-hr-v)


[ 4월 4일 ] 허츠-폴스타, 전기차 사용 확대 위해 글로벌 차원에서 협력하기로

글로벌 렌터카 업체 허츠(Hertz)와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앞으로 5년간 6만 5,000대 구매 계획을 포함한 글로벌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허츠의 폴스타 브랜드 렌터카 운영은 올 봄 유럽부터 시작하고, 올해 말에는 북미와 호주로 확대된다고 합니다. 허츠가 우선 폴스타 2를 주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허츠는 이번 협력이 전동화, 공유 모빌리티, 디지털 우선 사용자 경험을 선도하겠다는 자사의 목표를 실천하는 과정의 일부로, 북미 최대의 전기차 렌터카 체제를 갖추겠다는 발표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승차공유 서비스 운전자에게도 전기차를 제공한다는 계획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그와 같은 계획 아래, 허츠는 지난해 10월에 10만 대의 테슬라 모델 3을 주문했고 지난 3월에는 모델 Y도 임대용 차에 추가한 바 있습니다.

(참고 링크: https://www.reuters.com/business/autos-transportation/hertz-add-up-65000-polestar-electric-vehicles-its-catalog-2022-04-04/)


[ 4월 4일 ] 드로리언,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신차 공개할 계획

드로리언(DeLorean)은 영화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 시리즈의 타임머신으로 유명한 DMC-12를 만든 회사로 유명합니다. 원래 그 차를 만든 회사는 망했고 지금은 자산과 상표권을 인수한 새 회사 드로리언 모터스(DeLorean Motors, Inc.)가 있는데요. 남은 부품으로 재생 신차를 만들던 기존 사업에서 벗어나 전기차 회사로 거듭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오는 8월 18일에 열릴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의 ‘어워즈 램프(Awards Ramp)’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라는 새 전기차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티저 이미지에는 차체 뒤쪽 일부만 나와 있는데요. DMC-12를 디자인했던 이탈디자인이 디자인에 참여했다는 차체 형태나 테일램프 디자인 등은 오리지널 모델의 새로운 해석이라고 하지만 과거 DMC-12와 비슷한 점을 찾기 어려운 현대적 모습입니다. 세부 정보와 더불어 모델 이름도 발표 당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참고 링크: https://www.theverge.com/2022/4/4/23010039/delorean-electric-concept-reveal-pebble-beach-date)


[ 4월 5일 ] GM-혼다, 대중형 전기차 공동 개발한다

제너럴 모터스(GM)과 혼다는 전기차 개발 관련 협력을 확대해, 차세대 얼티엄 배터리 기술을 활용하는 새 글로벌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대중형 전기차를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회사는 이미 2018년부터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 협력을 시작한 데 이어 2020년에 북미 시장을 위한 두 종류의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 공동 개발 범위를 넓히는 데 합의한 겁니다.

앞서 공동 개발을 시작한 모델은 2024년 데뷔 예정이고, 이번에 새로 공동 개발하기로 한 모델은 2027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새로 개발하는 모델은 여러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소형 크로스오버 SUV가 포함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두 회사는 품질과 조달, 가격 경쟁력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장비와 공정 표준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 링크: https://www.reuters.com/business/autos-transportation/gm-honda-expand-partnership-around-electric-vehicles-2022-04-05/)


[ 4월 5일 ] 비콤프, 3,240만 스위스프랑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완료

천연섬유기반 지속가능 경량 소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위스의 스타트업 비콤프(Bcomp)가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확보한 투자금액은 3,240만 스위스프랑(약 426억 원)에 이릅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곳에는 완성차 업체가 출자한 벤처 캐피털이 많은 것이 눈길을 끕니다. 대표적인 곳이 BMW i 벤처스, 볼보 카즈 테크 펀드, 포르쉐 벤처스 등이고요.

비콤프가 개발한 앰플리텍스(ampliTex™)와 파워립스(powerRibs™) 등의 소재제품은 천연섬유 기반의 경량 소재(천연섬유강화 플라스틱, NFRP)로 환경에 주는 영향을 줄이면서도 가볍고 견고한 것이 특징입니다. 원료 생산에서 사용 후 재활용이나 처리 전반에 이르기까지 탄소저감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고요.

초기 투자자 가운데 에어버스 벤처스가 포함된 데에서도 알 수 있듯, 항공우주분야에서도 관심이 많고, 모터스포츠를 중심으로 자동차 분야에서도 눈여겨 보고 있는 기술과 업체입니다. 포르쉐가 지난해 선보인 미션 R 콘셉트카에도 비콤프의 제품이 쓰인 바 있습니다.

(참고 링크: https://www.venturelab.swiss/Bcomp-closes-CHF-32-million-Series-B-with-mobility-and-impact-venture-capital-including-BMW-i-Ventures)


[ 4월 7일 ] 창청, 신형 픽업트럭 징겅파오 출시

중국 창청(长城, Great Wall)픽업이 신형 픽업트럭 징겅파오(金刚炮, Jingangpao)를 중국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판매는 중국 시장에서 먼저 했지만, 창청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야심차게 개발한 새 모델이기도 합니다.

엔진은 가솔린(190마력 2.0L 터보)과 디젤(150/163마력 2.0L 터보), 변속기는 6단 수동, 굴림방식은 뒷바퀴굴림과 네바퀴굴림이 있어 서로 조합할 수 있고, 적재함은 세 종류로 나뉩니다. 적재함이 가장 긴 모델은 적재공간 길이가 1.82m에 이릅니다.

기본값은 가솔린 2WD 모델이 8만 8,800~10만 2,800위안(약 1,700만~1,985만 원), 가솔린 4WD 모델이 10만 2,800~11만 8,800위안(약 1,985만~2,294만 원), 디젤 2WD 모델이 9만 5,800~10만 9,800위안(약 1,850만~2,120만 원), 디젤 4WD 모델이 10만 9,800~12만 5,800위안(약 2,120만~2,430만 원)입니다.

창청은 올해 사우디 아라비아와 칠레 등 일부 외국 시장에 징겅파오의 수출을 시작해 점차 수출 지역을 넓힐 계획입니다.

(참고 링크: https://www.marketscreener.com/quote/stock/GREAT-WALL-MOTOR-COMPANY-6170968/news/GWM-PICKUP-s-New-Model-Launched-in-the-Chinese-Market-39990127/)


[ 4월 7일 ] 신세대 스마트 첫 모델, 스마트 넘버 원 공개

메르세데스-벤츠와 지리의 합작 회사로 재편한 스마트(smart)가 재편 후 첫 모델인 넘버 원(#1)을 공개했습니다. 지리가 개발한 SEA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만든 순수 전기 소형 크로스오버 SUV로, 길이 4.27m, 너비 1.82m, 높이 1.64m, 휠베이스 2.75m의 제원을 갖고 있습니다. 생산은 중국에서 이루어지지만 중국과 유럽 시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고, 미니 컨트리맨의 시장을 노린 느낌입니다.

뒤 차축에 연결된 272마력(200kW) 전기 모터로 뒷바퀴를 굴리는 구동계 및 동력계 구성을 갖췄고, 최고속도는 시속 180km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66kWh로 공차중량 1,820kg(유럽 기준)에 19인치 휠/타이어를 끼우고 WLTP 사이클 기준 420~440km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충전은 22kW급 교류 고속 충전과 15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해, 고속 충전의 경우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0분 이내라고 합니다.

실내에는12.8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9.2인치 계기판, 10인치 HUD를 갖췄고, 차내 전체 ECU의 75%를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유럽 인증은 하반기 중에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세 자료는 출시 시점에 발표하겠다고 합니다.

(참고 링크: https://www.autocar.co.uk/car-news/new-cars/new-smart-1-line-four-wheel-drive-and-choice-batteries)


[ 4월 8일 ] 닛산,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 생산 시설 공개

닛산이 전고체 배터리(ASSB) 셀 시제품 생산 시설을 공개했습니다. 그와 더불어 향후 개발 일정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닛산은 가나가와현에 있는 닛산 연구 센터의 시제품 시설을 공개했는데요. 시험 제작한 전고체 배터리 셀을 코팅(라미네이팅)하는 공정의 시설을 공개했습니다. 닛산은 2028 회계연도(2028년 4월~2029년 3월) 내에 자체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를 쓰는 전기차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2024 회계연도 중에 요코하마 공장에 시험 생산 라인을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곳에서 소재, 설계, 생산 공정에 관한 확인과 검증이 이루어지고요.

닛산은 전고체 배터리에 힘입어 배터리 단가가 2028 회계연도에는 75달러/kWh로, 그 뒤로는 65달러/kWh로 낮아져 전기차 값이 가솔린 엔진 차와 같은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참고 링크: https://www.theverge.com/2022/4/8/23017045/nissan-ev-solid-state-battery-yokohama-plant-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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