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동차 업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전해드리는 글로벌 뉴스 하이라이트입니다. 오늘은 2022년 3월 19일부터 3월 25일까지 세계 자동차 업계 동향과 제품 관련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 [ 3월 21일 ] 포드, F-150 라이트닝 EPA 추정 주행 가능 거리 발표
- [ 3월 21일 ] 폭스바겐 그룹, 잘츠기터 AG와 저 이산화탄소 강재 공급 MoU 체결
- [ 3월 21일 ] 스즈키, 인도에 대규모 투자해 전기차 생산 시설 확충하기로
- [ 3월 21일 ] 캐딜락, 신세대 전기차 리릭 양산 개시
- [ 3월 21일 ] 메르세데스-벤츠와 보쉬, 미국에서 자동화 발렛 주차 기술 시연 행사 열어
- [ 3월 21일 ] 루미나, 레이저 칩 업체 프리덤 포토닉스 인수
- [ 3월 22일 ] 마세라티, 신형 SUV 그레칼레 공개
- [ 3월 23일 ] 혼다, 하이브리드로 동력계 단일화한 유럽 시장용 신형 시빅 공개
- [ 3월 23일 ] 닛산, 유럽 시장용 전동화 모델 5종 출시 예고
- [ 3월 23일 ] 스텔란티스-LG엔솔, 캐나다에 대규모 리튬이온 배터리 합작 공장 세우기로
- [ 3월 23일 ] 미니, 차세대 미니 3도어 전기차 동계 시험 모습 공개
- [ 3월 23일 ] 오로라, 토요타 시에나 기반 승차 호출 시험차 공개
- [ 3월 23일 ]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토탈/사프트가 만든 배터리 업체 ACC에 지분 참여
- [ 3월 25일 ] 스텔란티스, 새로 개발한 직렬 6기통 트윈터보 ‘허리케인’ 엔진 공개
[ 3월 21일 ] 포드, F-150 라이트닝 EPA 추정 주행 가능 거리 발표

포드는 출시 예정인 순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최종 확정한 추정 주행 가능 거리를 공개했습니다. 트림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가장 짧은 것이(스탠더드 레인지 – 프로, XLT, 라리앗) 230마일(약 370km), 가장 긴 것(익스텐디드 레인지 – 프로, XLT, 라리앗)이 320마일(약 515km), 최상위 플래티넘 트림이 300마일(약 483km)로 확정되었습니다. 대부분 트림의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과 플래티넘 트림은 당초 포드가 발표한 주행 가능 거리 목표치를 20마일(약 32km) 웃도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 3월 21일 ] 폭스바겐 그룹, 잘츠기터 AG와 저 이산화탄소 강재 공급 MoU 체결

폭스바겐 그룹과 독일 철강기업인 잘츠기터 AG(Salzgitter AG)는 2025년부터 저 이산화탄소 강재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잘츠기터 AG는 생산 방식의 전환을 통해 2025년부터 이산화탄소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인 강재를 생산할 예정인데요. 이렇게 생산한 강판을 폭스바겐이 사용하기로 한 겁니다. 폭스바겐인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저 이산화탄소 강재를 사용하는 최초의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철강 제조업은 공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잘츠기터 AG는 ‘잘코스(Salzgitter Low Co2-Steelmaking)’ 프로그램을 통해 그린 수소와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크게 줄이는 공정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95%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또한, 두 회사는 생산 공정에서 나오는 잔존 강재를 재활용하는 순환식(closed-loop) 재활용 시스템을 만드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 3월 21일 ] 스즈키, 인도에 대규모 투자해 전기차 생산 시설 확충하기로

스즈키는 인도 구자라트 주와 전기차 및 전기차용 배터리 현지 생산 시설을 세우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양해각서에는 스즈키 구자라트 현지 법인(Suzuki Motor Gujarat Private Limited)이 전기차 생산 능력 확대 및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해 투자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에 따라 스즈키는 시설 확충을 통해 전기차 현지 생산을 2025년에,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2026년에 시작합니다. 스즈키의 총 투자 금액은 약 1,500억 엔(약 1조 5,055억 원)에 이릅니다.
[ 3월 21일 ] 캐딜락, 신세대 전기차 리릭 양산 개시

제너럴 모터스(GM)는 3월 21일에 2023년형 캐딜락 리릭의 일반 판매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테네시 주 스프링 힐 공장에서 기념식과 함께 생산이 시작되었는데요. 이는 GM이 계획했던 일정보다 앞당겨진 것입니다.
2023년형 캐딜락 리릭의 첫 인도분인 데뷔 에디션은 2021년 여름에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10분 만에 매진된 바 있습니다. 추가 주문은 오는 5월 19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3월 21일 ] 메르세데스-벤츠와 보쉬, 미국에서 자동화 발렛 주차 기술 시연 행사 열어

메르세데스-벤츠와 보쉬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호텔에서 자동화 발렛 주차 기술 시연 행사를 열었습니다.
두 회사는 주차장에 설치한 보쉬의 인텔리전트 인프라스트럭처와 메르세데스-벤츠 EQS의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주차와 호출을 자동화하는 서비스를 시연했습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탑승자가 내린 뒤에 차는 자동으로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확인하고 이동해 주차하고, 필요할 때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하면 차가 지정된 인도 구역으로 자동으로 이동해 넘겨받을 수 있습니다.
시연에 쓰인 EQS에 적용된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 기능은 이미 독일과 일부 유럽 시장에 판매되는 EQS와 신형 S-클래스에 선택 사항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
[ 3월 21일 ] 루미나, 레이저 칩 업체 프리덤 포토닉스 인수

주행 자동화 기술 업체인 루미나(Luminar)가 고성능 레이저 칩 업체인 프리덤 포토닉스(Freedom Photonics)를 인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루미나는 두 회사가 라이더(lidar) 시스템 기술 및 생산 전문화를 위해 여러 해에 걸쳐 협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는 2017년 맞춤 시그널 프로세싱 업체인 블랙 포레스트 엔지니어링(Black Forest Engineering), 2021년 리시버 칩 업체인 옵토그레이션(Optogration Inc.) 인수와 같은 맥락으로, 핵심 라이더 구성 요소의 비용 절감과 공급 체계 보안은 물론 성능 향상이 가능하도록 진행하고 있는 수직 통합의 일부라는 것이 루미나의 설명입니다.
[ 3월 22일 ] 마세라티, 신형 SUV 그레칼레 공개



마세라티가 신형 SUV 그레칼레(Grecale)를 공개했습니다. 그레칼레는 전동화를 고려해 새로 개발한 플랫폼으로 만든 마세라티의 신세대 모델로, 외관은 2도어 스포츠카 MC20을 닮은 헤드램프와 마세라티 디자인 변화의 변곡점이 된 3200 GT의 것을 닮은 테일램프 등을 통해 폭넓은 의미를 담았습니다.
차체는 길이 4,846mm, 너비 2,163mm(사이드 미러 포함), 높이 1,670mm, 휠베이스 2,901mm로 윗급 모델인 르반떼보다 약간 작습니다. 모델 구성은 300마력 2.0L 가솔린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GT, 330마력 2.0L 가솔린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모데나(Modena), 530마력 V6 3.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은 트로페오(Trofeo)로 이루어집니다. 그와 더불어 400V 전기 시스템의 순수 전기 구동계를 갖춘 폴고레(Folgore)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트로페오 모델은 시속 100km 정지 가속 시간 3.8초, 최고속도 시속 285km의 성능을 냅니다.
실내는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 터치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마세라티 커넥트(Maserati Connect) 커넥티비티 기능으로 현대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8.8인치 보조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에 설치되고, 뒷좌석용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도 달린다고 합니다. 스티어링 휠에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조절장치가 달립니다. 아울러 MC20에 이어 마세라티 모델 중 두 번째로 소누스 파베르(Sonus Faber) 오디오 시스템이 들어갑니다.
[ 3월 23일 ] 혼다, 하이브리드로 동력계 단일화한 유럽 시장용 신형 시빅 공개

혼다는 올 가을 판매를 시작할 유럽 시장용 11세대 시빅을 공개했습니다. 디자인은 앞서 미국과 일본에서 출시된 모델과 비슷하지만, 유럽에는 해치백만 판매됩니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e:HEV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본 동력계로 쓴다는 점인데요. 새로 개발한 2.0L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 두 개와 새 동력 제어 장치(PCU) 및 인텔리전트 동력 장치(IPU)를 사용해, 최고출력 184마력(135kW) 및 최대토크 32.1kg・m(315Nm)의 성능을 냅니다. 엔진 열 효율은 41%에 이른다고 하네요. 아울러 WLTP 사이클 기준 연비 20km/L 이상에 해당하도록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10g 이하로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차체는 이전 세대보다 휠베이스가 35mm 길어져 거주성과 직진 주행 안정성이 개선되었고, 무게도 20% 더 가벼워졌다고 합니다. 9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더불어 트림에 따라 10.2인치 LCD 계기판, 보스(BOSE) 오디오 스피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연동 기능 등도 들어갑니다.
혼다는 하이브리드 동력계만 얹은 새 시빅의 출시로, 2022년까지 유럽에 판매하는 핵심 모델의 전동화를 끝내겠다는 목표를 실현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3월 23일 ] 닛산, 유럽 시장용 전동화 모델 5종 출시 예고

닛산은 올 여름에 유럽 시장에 출시할 전동화 모델 및 전기차 5종을 공개했습니다. 닛산은 유로 7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순수 내연기관 승용차 개발에 투자하지 않고 2023년부터 전동화 모델 또는 전기차만 유럽 시장에 내놓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새 모델 출시는 그와 같은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의 일부인 셈입니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얹은 쥬크 하이브리드, 닛산 고유의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 동력계인 이파워(e-POWER) 시스템을 올린 신형 캐시카이와 엑스트레일, 순수 전기차인 아리야와 소형 전기 상용차인 타운스타입니다. 여기에 이미 판매 중인 리프까지 포함하면, 닛산이 유럽 시장에 판매하는 전동화 모델 및 전기차는 모두 여섯 차종으로 늘어납니다.
[ 3월 23일 ] 스텔란티스-LG엔솔, 캐나다에 대규모 리튬이온 배터리 합작 공장 세우기로

스텔란티스와 LG 에너지 솔루션(LGES)은 캐나다에 합작회사를 만들어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온타리오 주 윈저(Winsor)에 세워질 이 공장은 캐나다 최초의 대규모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으로, 합작회사는 사업을 위해 50억 캐나다 달러(약 4조 8,883억 원)를 투자한다고 합니다. 공장은 올해 말부터 건설을 시작해 2024년 1분기에 생산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목표 생산 규모는 연간 45GWh입니다.
이번 공장 건설 확정으로 LGES는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 250만 대 분량에 해당하는 연간 20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보했고, 스텔란티스는 북미 지역에서 2030년까지 승용차 및 소형 트럭의 전기차 비율을 50%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습니다.
[ 3월 23일 ] 미니, 차세대 미니 3도어 전기차 동계 시험 모습 공개

미니는 5세대 미니 3도어 해치백 순수 전기 모델의 동계 시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2023년 말에 공개될 예정인 신형 미니 3도어 해치백은 새로 개발한 플랫폼으로 10여 년 만에 완전히 바뀔 예정입니다.
이번 동계 시험 사진을 통해 외관의 주요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위장무늬로 가리기는 했지만 더 커지는 헤드램프와 평평해진 그릴, 한층 더 비스듬히 누운 앞 유리와 두툼해진 뒤 부분 등이 드러납니다.
새 미니 3도어 해치백은 처음부터 순수 전기 동력계를 얹는 것을 고려해 설계한 플랫폼을 쓰는 첫 모델이 될 텐데요. 새 플랫폼과 더불어 섀시도 큰 변화를 겪을 듯합니다. 순수 전기 모델만 나오는 것은 아니고 내연기관 모델도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미니는 올해 완전히 새로운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를 선보이는 한편, 내년에는 차세대 미니 컨트리맨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새 미니 컨트리맨 역시 순수 전기 모델뿐 아니라 내연기관 모델도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 3월 23일 ] 오로라, 토요타 시에나 기반 승차 호출 시험차 공개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인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이 자동 주행 승차 호출(Ride-Hailing) 시험에 활용할 시험용 차를 공개했습니다.
토요타의 미니밴인 시에나를 개조해 만든 시험차에는 오로라 드라이버(Aurora Driver)라는 이름의 주행 자동화에 필요한 장비가 설치되었고, 토요타의 차량 제어 인터페이스(VCI)와 시에나 오토노마스(Sienna Autono-MaaS, S-AM) 플랫폼을 중심으로 작동합니다. 오로라는 토요타 S-AM이 오로라가 출시 예정인 주행 자동화 승차 호출 서비스인 오로라 커넥트(Aurora Connect)의 기반 플랫폼(backbone platform)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로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한 회사로 우리나라에도 알려져 있는데요. 토요타와도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시험차는 지난해 시제품이 공개된 오로라 드라이버의 개선된 하드웨어가 설치되었고, 토요타는 주행 자동화 시스템과 차량 제어 시스템을 통합하고 시험차를 제작했습니다. 현재 오로라는 미국 텍사스 주에서 도로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3월 23일 ]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토탈/사프트가 만든 배터리 업체 ACC에 지분 참여

메르데세스-벤츠가 전기차 배터리 업체 오토모티브 셀즈 컴퍼니(Automotive Cells Company, ACC)에 지분 참여 절차가 마무리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ACC는 2020년에 스텔란티스와 토탈에너지스/사프트(TotalEnergies/Saft)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배터리 업체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1년 9월에 지분 참여 계획을 발표한 바 있고, 이번에 절차가 마무리된 겁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참여하면서, 출자 업체 세 곳은 지분을 같은 비율(33%)로 갖게 됩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ACC에 투자하면서 현재 이탈리아 테르몰리에 있는 스텔란티스 공장을 배터리 셀 및 모듈 생산 시설로 전환하고 2030년까지 연간 배터리 생산능력을 120GWh 이상로 키우는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는 2030년까지 20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 3월 25일 ] 스텔란티스, 새로 개발한 직렬 6기통 트윈터보 ‘허리케인’ 엔진 공개

스텔란티스는 새로 개발한 직렬 6기통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을 공개했습니다. 새 엔진의 이름은 허리케인(Hurricane)이고요. 강력한 성능과 더불어 효율도 높다는 것이 스텔란티스의 설명입니다. 실질적으로는 전동화 기술 결합과 더불어 대배기량 V8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으로 보입니다.
기본 설계는 이미 크라이슬러 계열 일부 모델에 쓰이고 있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비슷하면서 실린더 두 개를 더한 개념입니다. 이 엔진은 효율에 초점을 맞춘 기본 출력(SO) 버전과 성능에 초점을 맞춘 고출력(HO) 버전이 나오고, SO 버전은 최고출력 400마력 이상, HO 버전은 최고출력 5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내는 데 최적화되었다고 합니다.
스텔란티스는 새 엔진에 두 개의 터보차저를 결합하면서 토크 밴드를 넓히고 플라즈마 트랜스퍼 와이어 아크(PTWA) 실린더 코팅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효율과 성능을 높인 것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V8 엔진과 비교할 만한 수준의 성능을 내면서 효율은 최대 15% 높다고 주장합니다.
허리케인 엔진은 스텔란티스가 새로 개발하고 있는 STLA 라지 및 STLA 프레임 플랫폼 모델에 쓰일 예정입니다. 대형 뒷바퀴굴림 승용차와 픽업트럭용이라는 뜻이죠. 세팅은 모델별로 다양하게 이루어질 예정이고, 새 엔진을 쓰는 첫 모델은 올해 안에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