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022년 9월 28일에 랜드로버의 상징적 모델인 디펜더의 탄생 75주년을 기념하는 ‘디펜더 출시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을 우리나라에 75대 한정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온라인 사전 계약을 시작했습니다.

디펜더 출시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은 우리나라에 현재 판매되고 있는 올 뉴 디펜더의 롱 보디 5인승 모델인 110에 디젤 엔진을 얹은 D300의 HSE 트림을 바탕으로 실내외 주제색을 비롯해 특별한 세부 요소들로 꾸미고 업그레이드해 들어옵니다. 값은 1억 3,000만 원대가 될 예정입니다.

가장 특징적인 점은 외부와 내부에 한정 모델 전용인 그래스미어 그린(Grasmere Green) 색을 쓴 것입니다. 차체와 지붕, 휠, 옆 유리에 들어가는 장식 패널 등은 물론이고 대시보드 안쪽 장식 등 눈에 띄는 넓은 부분을 모두 그래스미어 그린 색으로 칠했습니다.

외부에는 그래스미어 그린 색을 칠한 센터 캡을 끼운 20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으로 달리고, 테일게이트에는 75주년 기념 뱃지 및 세레스 실버(Ceres Silver) 색 범퍼를 달아 일반 모델과 차별화했습니다.
내부도 특별하게 꾸몄는데요. 대시보드에 드러나 있는 크로스 카 빔을 차체와 같은 그래스미어 그린 색으로 파우더 코팅했고 75주년 기념 그래픽을 레이저로 각인했습니다. 시트는 새로운 소재인 에보니 리지스트(Ebony Resist)로 마감했는데요. 이 소재는 일반 올 뉴 디펜더에 쓰이는 가죽 내장재보다 탄소 배출이 적은 공정으로 만들었으면서 내구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센터 콘솔의 하키 스틱 디자인 지지대는 견고한 로버스텍(Robustec) 소재로 만들었습니다.

동력계와 구동계, 섀시 등 하드웨어 구성은 일반 올 뉴 디펜더 110 D300 HSE 모델과 같습니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결합한 인제니움(Ingenium) 직렬 6기통 3.0L 디젤 트윈터보 엔진, 8단 자동변속기, 상시 네바퀴굴림 시스템,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렌셜 등의 하드웨어와 함께 노면 상태를 초당 500회 모니터링하고 댐퍼 설정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3D 서라운드 카메라(3D Surround Camera)와 설정가능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Configurable Terrain Response®) 등도 갖췄습니다.

주요 편의 기능 및 장비로는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Meridian Sound System),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11.4인치의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스마트폰 무선 충전장치, 슬라이딩 파노라마 루프, 센터콘솔 냉장 박스, 3존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 등을 마련했습니다.
디펜더 출시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의 사전 계약은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 내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https://find.landroverkorea.co.kr)에서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