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판매 시작할 BMW 뉴 5시리즈, 사전 예약 시작

BMW 코리아가 2023년 9월 4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판매 채널 ‘BMW 샵 온라인’을 통해 BMW 뉴 5시리즈의 사전 구매 예약을 받습니다. 독일 현지 시간으로 2023년 5월 24일에 온라인으로 공개된 뉴 5 시리즈는 6년여 만에 완전 변경된 8세대 모델로, 이전보다 더 커진 차체와 새로와진 디자인,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서비스를 강화한 기능 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번에 나온 뉴 5시리즈는 2023년 10월에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BMW 뉴 5 시리즈 (왼쪽이 i5 eDrive40, 오른쪽이 i5 M60 xDrive.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음)

BMW 5 시리즈는 1972년에 처음 선보여 2022년으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BMW의 대표 모델 중 하나입니다.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800만 대를 넘긴 인기 모델이기도 하고요. 또한 3시리즈와 더불어 BMW가 ‘주행 특성이 스포티한 차’라는 이미지를 확고하게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뉴 5시리즈의 차체는 이전 세대보다 길이는 95mm, 너비는 30mm, 높이는 35mm 커졌고, 휠베이스(앞뒤 축간 거리)도 20mm 길어졌습니다. 차체 앞쪽에는 전통적인 트윈 헤드라이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네 개의 조명을 날카로운 모양으로 다듬어 넣었고, BMW의 상징 요소인 키드니 그릴은 각지게 다듬는 한편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 조명을 넣었습니다.

BMW 뉴 5 시리즈 (i5 eDrive40.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음)

실내는 대시보드 위에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계기판)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인포테인먼트 스크린)를 나란히 배치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올려 놓았고, 센터 콘솔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를 적용하면서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기능을 터치 인터페이스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뉴 7시리즈에서 선보인 바 있는 크리스탈 디자인 BMW 인터랙션 바는 앰비언트 라이트(무드 조명) 기능과 더불어 차의 상태를 비롯한 여러 정보를 조명을 통해 탑승자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합니다.

BMW 뉴 5 시리즈 (i5 M60 xDrive.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음)

국내 판매 모델은 동력계에 따라 내연기관 모델 세 가지, 순수 전기 모델 두 가지입니다. 내연기관 모델은 가솔린 엔진을 얹은 뉴 520i(뒷바퀴굴림 모델)와 뉴 530i xDrive(네바퀴굴림 모델), 디젤 엔진을 얹은 뉴 523d(뒷바퀴굴림 모델)이고 순수 전기 모델은 뉴 i5 eDrive40(뒷바퀴굴림 모델)와 뉴 i5 M60 xDrive(네바퀴굴림 모델)입니다.

내연기관 모델에는 모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반영된 신형 엔진이 쓰입니다. 뉴 520i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성능을 내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뉴 530i xDrive에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내는 2.0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뉴 523d에는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내는 2.0L 디젤 터보 엔진이 올라갑니다.

BMW 뉴 5시리즈 (i5 M60 xDrive.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음)

순수 전기 모델은 뉴 i5 eDrive40에 최고출력 340마력(250kW. 일반 주행 모드에서는 313마력/230kW), 최대토크 40.8kg・m(400Nm. 부스트 모드 또는 론치 컨트롤 사용 시 43.9kg・m/430Nm)의 성능을 내는 전기 모터가 뒤 차축에 설치되고, 뉴 i5 M60 xDrive에는 앞뒤 차축에 모두 전기 모터가 있어 시스템 최고출력 601마력(442kW, 일반 주행 모드에서는 517마력/380kW), 시스템 최대토크 81.1kg・m(795Nm. 부스트 모드 또는 론치 컨트롤 사용 시 83.7kg・m/820Nm)의 성능을 냅니다. 배터리 용량은 81.2kWh고, 국내 복합 사이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뉴 i5 M60 xDrive가 361km, 뉴 i5 eDrive40이 384km입니다.

주요 주행 및 운전 보조 기능과 편의 사항으로는 모든 모델에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패키지와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통풍 기능이 추가된 앞좌석 시트, 트래블 & 컴포트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이 들어갑니다. 아울러 뉴 520i 및 뉴 523d 모델 모든 트림은 5시리즈 처음으로 완전 비건 소재(동물에서 유래하지 않은 소재)로 실내를 꾸민다고 합니다.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520i가 6,940만 원~7,390만 원, 뉴 523d가 7,640만 원~8,390만 원, 뉴 530i xDrive가 8,420만 원~8,870만 원이고 순수전기 모델인 뉴 i5 eDrive40은 9,390만 원~1억 170만 원, 뉴 i5 M60 xDrive는 1억3,890만 원입니다.

BMW 뉴 5시리즈의 사전 예약은 BMW 샵 온라인(링크)에서 할 수 있습니다.

한편, BMW 뉴 5시리즈의 순수 전기 모델인 뉴 i5는 2023년 9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3’에서 실물이 먼저 공개됩니다. 프리즈 서울 2023에 BMW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현장에 마련하는 BMW 라운지에서 뉴 i5에서 영감을 얻은 설치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건데요.

BMW 뉴 i5를 캔버스삼아 에스더 마흘란구, 코헤이 나와, 에릭 N. 맥, 구지윤, 빈우혁과 같은 현대미술가들과 함께 처음으로 정수정 작가의 작품을 보여주는 ‘일렉트릭 AI 캔버스’ 전시가 이루어집니다. 이들의 작품은 크리에이티브 기술 전문가 네이선 쉬플리와 게리 예가 제작한 인공지능-생성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어,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몰입형 현장 예술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해당 프로젝트에 활용된 AI 모델은 900년 미술사에 걸친 50,000점 이상의 이미지, 즉 이미 학습된 고전미술과 현대미술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추상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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