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6 아반떼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2026 아반떼는 일부 트림에서 선택사항이었던 항목을 기본사항에 포함시키고 트림 구성을 재조정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동력원에 관계없이 모든 모델에 시동 버튼 및 스마트 키, 스마트 키 원격시동 기능,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앞 도어 포켓 라이팅을 기본사항에 넣었습니다. 이는 이전 선택사항이었던 컨비니언스 II 패키지(40만 원)에 포함되어 있던 항목입니다.

또한, 중간 트림인 모던(Modern)에는 현대 스마트센스 I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던 고속도로 주행보조, 정지 후 재출발 기능을 포함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구간 및 곡선로 대응 기능이 포함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항목에 추가했고, 최상위 인스퍼레이션(Inspiration) 트림은 선택사항(30만 원)이었던 17인치 알로이 휠 및 타이어가 기본사항이 되었습니다.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는 최하위 트림인 스마트(Smart)와 중간 트림인 모던 사이에 모던 라이트(Modern light) 트림을 추가했습니다. 모던 라이트 트림은 스마트 트림 기본사항에 모던 트림 기본사항 중 일부인 열선 기능을 포함한 가죽 스티어링 휠과 가죽 변속기 노브, 앞좌석 열선 기능을 추가한 구성입니다.

그와 더불어 인스퍼레이션 트림 기본사항에 포함되어 있던 스마트폰 무선충전 장치 및 현대 디지털 키 2 터치를 모던 트림 기본항목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가솔린 1.6과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의 모던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었던 N라인은 다시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상위 트림으로 바뀌었습니다.

고성능 N 모델은 N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패키지 선택사항을 묶어 저렴하게 구성한 N팬(Nthusiast) 패키지를 추가했습니다. N 팬 패키지는 시티 팩(City Pack)과 트랙 팩(Track Pack)으로 나뉘는데요. 두 패키지는 N DCT 패키지와 N 현대 스마트 센스 I, N 현대 스마트 센스 II가 공통적으로 들어가고, 시티 팩은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N 컴포트 패키지를, 트랙 팩은 N 라이트 스포츠 버켓 시트를 추가했습니다. 이들 N팬 패키지의 값은 시티 팩이 365만 원, 트랙 팩이 415만 원으로, 개별 패키지를 선택해 추가할 때보다 100만 원(개별소비세 5% 반영 기준) 저렴합니다.

모델별 및 트림별 기본값은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단,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추가로 반영한 금액입니다.

• 가솔린 1.6: 스마트 2,034만 원, 모던 2,355만 원, 인스퍼레이션 2,717만 원, N라인 2,806만 원
• 1.6 LPi (일반 판매용): 스마트 2,172만 원, 모던 2,492만 원, 인스퍼레이션 2,842만 원
•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스마트 2,523만 원, 모던 라이트 2,549만 원, 모던 2,789만 원, 인스퍼레이션 3,115만 원, N라인 3,184만 원
• N 가솔린 2.0 터보: 3,309만 원

2026년형 모델의 기본값은 개별소비세 5% 반영 기준으로 2025년형 모델보다 가솔린 1.6과 1.6 LPi 일반 판매용은 60만(인스퍼레이션)~71만 원(스마트), 가솔린 1.6 하이브리드는 개별소비세 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으로 64만(인스퍼레이션)~83만 원(모던) 올랐고 N 가솔린 2.0 터보는 2025년형 모델과 같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2026 아반떼 출시를 기념하며 2025년 4월 29일까지 아반떼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유비를 지원하고 모던 라이트 트림을 구매하면 17인치 알로이 휠 및 타이어와 하이패스를 무상으로 달아주는 이벤트를 펼칩니다. 또한, 아반떼 N 구매자 대상으로 2025년 3월부터 시작된 N 파이낸스 할부 및 렌트・리스 금융 프로모션을 4월에도 계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