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26.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브랜드 첫 소형 SUV인 볼보 XC40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는 XC40은 볼보 역사상 처음 제품화된 소형 SUV이고,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으로 개발된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바탕으로 개발된 볼보 브랜드 첫 모델이기도 하다.
디자인은 볼보 패밀리 디자인을 따르면서도 윗급 XC 모델들과 비교하면 좀 더 젊은 감각의 기교를 더했다. 아래쪽이 뒤로 조금 물러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끝부분을 갈라 기울인 주간주행등, 앞뒤 펜더 위쪽의 파인 부분, 위쪽으로 비스듬히 올라간 옆 유리 아래쪽 선, 부메랑 형태가 도드라진 테일램프 등으로 세부 요소를 강렬하게 다듬었다.
실내 역시 윗급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소재와 색 중심으로 색다른 감각을 더했다. 100퍼센트 재활용 가능한 펠트 소재, 다이아몬드 커팅 공법을 사용한 금속 장식 등 여느 차에서 보기 어려운 소재와 색상, 구성으로 꾸몄다. 아울러 다양한 수납공간의 크기와 배치에 신경을 써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판매 모델의 동력계 및 구동계 구성은 직렬 4기통 2.0리터 터보 190마력 엔진과 기어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 4륜구동 시스템 조합으로 통일했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30.6kg·m이고, 기어 레버 조절식 수동 변속 기능과 경사로 감속 주행장치(내리막 속도 제어장치)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또한, 모든 모델에 반자율주행 시스템인 파일럿 어시스트와 지능형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가 기본 적용된다.
트림 구성은 기본형인 모멘텀과 고급형인 인스크립션, 스포티한 성격의 R-디자인의 세 종류이고, 핵심 안전 기능은 세 모델에 모두 기본으로 들어간다.
R-디자인과 인스크립션에는 모멘텀 모델에 없는 헤드램프 클리닝 기능과 코너링 램프, 듀얼 배기구, 스티어링 휠 및 뒷좌석 열선 기능이 추가되고,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와 천연 원목 실내 장식, 범퍼 하단 전용 금속 장식, 에어 우퍼를 포함하는 하만 카돈 13 스피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235/50 R19 휠 및 타이어, 2열 시트 파워 폴딩 기능은 인스크립션 모델에만 들어간다. R-디자인 모델에만 들어가는 사항으로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미러 캡, 3 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및 기어 레버, 알루미늄 실내 장식, 검은색 지붕 및 측면 장식, 범퍼 하단 전용 금속 장식, 스포츠 섀시 및 전용 디자인 19인치 알로이 휠 등이 있다.
기본 값은 모멘텀이 4,620만 원, 인스크립션이 5,080만 원, R-디자인이 4,880만 원이다. 복합연비, 에너지소비효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세 트림 모두 10.3km/리터, 4등급, 168g/km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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