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2020년형 티구안 4모션의 판매를 시작했다.

티구안은 수입 중소형 SUV 시장 인기 모델로, 2020년형은 지난해 10월부터 출고를 시작했다. 네바퀴굴림(AWD) 장치인 4모션(4MOTION)을 더한 모델은 지난 2018년 2세대 티구안의 국내 출시와 함께 잠시 판매되었고, 이후 한동안 라인업에서 빠져 있다가 이번에 2020년형으로 판매를 재개한 것이다. 그동안 판매된 2020년형 티구안은 모두 앞바퀴굴림 모델이었다.
이번에 판매를 재개한 티구안 4모션은 상위 트림에 해당하는 프레스티지 모델이다. 먼저 판매를 시작한 앞바퀴굴림 프레스티지 모델과의 차이점은 포모션 시스템의 적용과 더불어 전용 주행 모드 설정 기능인 4모션 액티브 컨트롤과 내리막길 속도제한 장치, 다기능 풀 컬러 LCD 계기판인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가 추가되는 것이다. 엔진은 앞바퀴굴림 모델과 같은 2.0L 150마력 디젤 한 가지다.
4모션 액티브 컨트롤은 센터 콘솔에 있는 버튼을 통해 네 가지(온로드, 오프로드, 오프로드 인디비주얼, 스노우) 주행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하면 주행 조건 및 상황에 알맞게 바퀴별 구동력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기능이다.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는 이전 세대보다 해상도가 높아지고 화면 그래픽의 시인성이 향상되었다.
기본값(개별소비세 1.5% 적용 기준)은 4,757만 원으로, 앞바퀴굴림 프레스티지 모델(개별소비세 1.5% 적용 기준 4,411만 3,000원)보다 345만 7,000원 비싸다.
[ 주요 제원 ]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4모션 | 차체형식 5도어 5인승 왜건 길이x너비x높이 4485x1840x1665mm 엔진 I4 2.0L 디젤 터보 최고출력 150마력/3500~4000rpm 최대토크 34.7kgm/1750~3000rpm 변속기 듀얼클러치 자동 7단 굴림방식 네바퀴굴림(AWD) 공차중량 1770kg 복합연비 12.8km/L CO2 배출량 149g 에너지소비효율 3등급 기본값 4,757만 원(개별소비세 1.5% 적용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