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 뉴스 브리핑 (2020. 12. 12~14)

간밤에 배포된 보도자료와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나라밖 신차와 신제품 출시 및 동향을 요약해 전해 드립니다.


폭스바겐, 아테온 및 아테온 슈팅 브레이크에 고성능 R 모델 추가

폭스바겐이 아테온과 아테온 슈팅 브레이크에 고성능 R 모델을 추가해 판매합니다. 스타일은 최근 페이스리프트한 아테온과 아테온 슈팅 브레이크의 변화에 전용 범퍼와 사이드 미러 커버, 스포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등 R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들을 반영했습니다.

엔진은 앞서 선보인 골프 R, 티구안 R 등에 들어간 것과 같은 EA888 에보4(Evo4) 320마력 2.0L 가솔린 터보입니다. 변속기와 구동계 등 구성도 거의 같아,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와 4모션 AWD 시스템,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DCC)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뒷바퀴 좌우 토크 배분을 조절할 수 있는 R-퍼포먼스 토크 벡터링 기술도 들어갑니다. 시속 100km 정지 가속 시간은 4.9초고, 시속 250km에서 자동으로 제한되는 최고속도는 R퍼포먼스 패키지를 추가하면 시속 270km까지 낼 수 있도록 설정이 달라집니다.

유럽에서는 12월 10일부터 사전 계약을 받기 시작했고, 독일 기준 기본값(부가세 19% 포함)은 아테온 R이 6만 1,484.87유로, 아테온 R 슈팅 브레이크가 6만 2,347,56유로입니다.


MV 아구스타, 알핀 A110에서 영감 얻은 슈퍼벨로체 알핀 한정 판매

MV 아구스타(MV Agusta)가 르노 계열 고성능 브랜드인 알핀(Alpine)과 협업해, 대표 모델 중 하나인 슈퍼벨로체(Superveloce)에 A110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일을 반영한 슈퍼벨로체 알핀을 한정 생산 판매합니다. A110의 모델 이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110대만 생산됩니다.

슈퍼벨로체 알핀은 알핀 전통의 프렌치 블루 색을 차체 데칼에 반영하고, 페어링에는 알핀의 ‘A’ 로고를 넣었습니다. 헤드램프는 A110의 디자인 요소를 응용해 넣었고, 시트는 검은색 알칸타라에 파란색 재봉선을 넣었습니다. 아울러 앞 펜더 좌우에는 두 브랜드가 속한 나라인 이탈리아와 프랑스 국기를 넣었습니다.

판매는 MV 아구스타 딜러에서 이루어지고, 애로우(Arrow) 머플러와 전용 ECU 등으로 구성한 레이싱 키트를 포함한 이탈리아 기준 기본값은 3만 6,300유로입니다.


토요타, 미국에서 신형 연료전지 시스템 얹은 대형 트럭 시험 개시

토요타가 미국에서 양산을 염두에 두고 대형 트럭에 적용할 신형 연료전지 시스템의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토요타 북미 연구개발(TNMA R&D)는 지난 12월 10일부터 2021년형 미라이에 쓰이는 것과 같은 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한 시제트럭을 만들어,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를 오가는 구간에서 화물 운송 시험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토요타는 몇 년 전부터 미국 내 트럭 업체들이 토요타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시판 중인 대형 트랙터를 개조해 자사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얹어 실증 시험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만든 시제차도 같은 개념으로, 미국 클래스 8(Class 8, 총중량 약 15톤 이상 대형) 등급에 해당하는 인기 대형 트랙터 중 하나인 켄워스(Kenworth) T680를 바탕으로 개조했습니다.

여섯 개의 수소 탱크는 캡 뒤에 마련한 공간에 설치했는데, 이전 세대보다 크기가 작아졌으면서도 수소 저장 용량은 같다고 합니다. 아울러 전기 에너지 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달았고요. 가장 중요한 신형 연료전지 시스템은 최대 적재용량인 약 36.3t(8만 lb) 무게의 짐을 싣고 거리 483km(300mi) 이상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토요타는 우선 올해 두 대를 제작해 시험용으로 운송업체에 전달하고, 2021년에 여덟 대를 추가로 제작해 UPS, TTS 등 운송업체를 통해 운영하며 실증 시험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토요타의 연료전지 대형 트럭 개발 및 연구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지원하는 무공해 및 저공해 운송(ZANZEFF) 프로젝트의 일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바루, 미국 시장에 2021년형 WRX 및 WRX STI 출시

미국 스바루(Subaru of America)는 2021년형 WRX와 WRX STI을 출시하고 값을 발표했습니다. 이전 모델 이어와 큰 차이는 없고, WRX 프리미엄(Premium) 트림에 버튼 시동 및 키리스 액세스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2020년형 모델과 마찬가지로, WRX는 272마력 수평대향 2.0L 터보 엔진과 AWD 시스템,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일부 트림에 스포트 리니어트로닉(Sport Lineartronic) 연속가변 무단자동변속기를 선택 사항으로 마련합니다. 고성능 버전인 WRX STI에는 314마력 수평대향 2.5L 터보 엔진과 AWD 시스템, 조절식 센터 디퍼렌셜 및 토크 벡터링 시스템, 6단 수동변속기로 이루어진 동력계 및 구동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기본값(MSRP)은 WRX가 2만 7,495~3만 3,995달러, WRX STI가 3만 7,245~4만 1,945달러입니다. WRX STI는 2020년형 모델보다 250달러 올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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