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오토모빌 국내 공식 수입업체인 한불모터스는 2021년 1월 11일부터 DS 7 크로스백 루브르 에디션(DS 7 Crossback Louvre Edition)을 30대 한정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DS 7 크로스백 루브르 에디션은 DS 브랜드 최상위 모델인 DS 7 크로스백을 바탕으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요소들을 넣은 특별 한정 모델이다.
외부는 일반 모델에 크롬 도금 장식이 들어가는 차체 앞쪽 DS 윙스(DS Wings) 그릴 및 장식, 유리창 테두리, 루프 바, 테일램프 몰딩 등은 유광 검정색으로 치장했다. 사이드 미러 커버에는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를 형상화해 레이저 음각 처리한 다이아몬드 패턴을 넣었다. 또한, 20인치 크기의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디자인 휠과 타이어를 끼웠다. 아울러 보닛, 양쪽 앞 도어, 테일게이트에는 루브르 에디션 배지를 달았다. 차체색은 네 가지(펄 크리스탈, 잉크 블루, 플래티넘 그레이, 네라 블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내부는 DS 모델 라인업 최상위 트림인 오페라 인스퍼레이션(Opera Insperation)을 기본으로 적용해, 손목시계줄 패턴을 넣은 나파 가죽 시트에 오트쿠튀르 자수 기법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펄 스티치를 넣었다. 그와 더불어 대시보드에 단 배지와 송풍구 슬라이더에도 3D 피라미드 디자인을 반영했다.
주요 장비는 그랜드 시크 일반 모델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DS 액티브 LED 비전 헤드램프,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 포칼(Focal) 일렉트라 하이파이 14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아울러 그랜드 시크 모델에서는 선택 사항인 DS 나이트 비전 시스템도 기본 사항에 포함되었고, 1열 좌석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이 추가되었다.
177마력 2.0L 디젤 터보(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로 앞바퀴를 굴리는 동력계 및 구동계 구성은 일반 DS 7 크로스백과 같다. 기본값(개별소비세 정상분 적용 기준)은 6,250만 원으로, 일반 최상위 트림인 그랜드 시크 리볼리(Rivoli) 인스퍼레이션보다 360만 원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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