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혼다 어코드

혼다 코리아는 2021년 1월 28일에 2021년형 어코드를 공식 발표하고 판매하기 시작했다. 2021년형 어코드는 2018년에 국내 판매를 시작한 10세대 모델이 부분 변경된 것으로, 실내외 디자인과 기능 일부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모델 구성에서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터보 스포츠)가 빠져, 1.5L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터보)과 하이브리드만 판매된다. 트림은 터보가 EX-L, 하이브리드가 투어링이다.

외부는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앞 범퍼를 같은 디자인으로 통일했다. 그릴에는 가로 방향 크롬 장식을 더했다. 휠은 터보에는 17인치, 하이브리드에는 19인치 규격의 것이 들어가고 두 모델 모두 디자인이 바뀌었다. 내부는 주행 보조 안전 기능(ADAS) 패키지인 혼다 센싱과 관련해 스티어링 휠에 있는 스위치와 계기판에 표시되는 사항을 개선했다.

기능 면에서는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의 감속 정지 성능과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의 주행 차로 유지 성능을 개선했다. 새로 추가된 기능으로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 사각지대 경고)과 후진 중 후측방 감지 및 경고 기능인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 저속 전후방 장애물 감지 및 충돌 회피 보조 기능인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이 있다.

동력계 구성은 기본적으로 이전과 같다. 터보는 194마력 1.5L 가솔린 터보 엔진 및 연속가변 무단 자동변속기(CVT),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출력 215마력 2.0L 가솔린 엔진+전기 모터 및 연속가변 무단 자동변속기(CVT)를 갖추고 모두 앞바퀴를 굴린다. 다만 하이브리드는 기본 휠 규격이 17인치에서 19인치로 커지면서 공인연비(복합 17.5km/L)와 이산화탄소 배출량(91g)이 전(각각 18.9km/L, 82g/km)보다 나빠졌다.

안전 보조 기능으로는 뒷좌석 탑승자 알림 기능과 안전벨트 착용 확인 기능(안전벨트 리마인더)이 추가되었고, 편의 사항으로는 1열 좌석 통풍 기능,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 후진 시 자동으로 사이드미러 각도가 조절되는 후진 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 10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유/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연동 기능 등이 추가되었다.

차체색은 터보가 네 가지(화이트, 실버, 메탈, 블랙), 하이브리드가 터보 기본색에 두 가지(블루, 소닉 그레이)가 추가된 여섯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은 터보 EX-L이 3,740만 원, 하이브리드 투어링이 4,570만 원으로, 2020년형 모델보다 터보 EX-L은 50만 원, 하이브리드는 100만 원 올랐다.

[ 주요 제원 ]

	혼다 뉴 어코드 터보
차체형식, 공차중량	4도어 5인승 세단, 1465kg
길이x너비x높이, 휠베이스	4905x1860x1450mm, 2830mm
엔진 형식, 최고출력, 최대토크	I4 1.5L 가솔린 터보, 194마력, 24.8kgm
변속기, 굴림방식	자동 연속가변 무단(CVT), 앞바퀴굴림(FF)
복합연비, CO2 배출량, 에너지소비효율	13.9km/L, 118g/km, 2등급
기본값	3,740만 원

	혼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차체형식, 공차중량	4도어 5인승 세단, 1570kg
길이x너비x높이, 휠베이스	4905x1860x1450mm, 2830mm
동력계 형식, 시스템 출력, 시스템 토크	I4 2.0L 가솔린+전기 모터, 215마력, 32.1kgm
변속기, 굴림방식	자동 연속가변 무단(CVT), 앞바퀴굴림(FF)
복합연비, CO2 배출량, 에너지소비효율	17.5km/L, 91g/km, 1등급
기본값	4,57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