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21년 4월 20일부터 더 뉴 K3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더 뉴 K3은 2018년에 나온 2세대 K3을 페이스리프트한 모델로, 4도어 세단인 K3과 5도어 해치백인 K3 GT 모두 달라진 모습으로 판매된다.
트림 구성은 더 뉴 K3이 네 가지(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고 더 뉴 K3 GT는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외부는 앞뒤 범퍼와 램프류를 중심으로 디자인이 바뀌었다. 그릴은 K5와 비슷한 형태로 차체 앞쪽에 파묻히는 모습으로 바뀌었고, 분리되어 있던 그릴과 헤드라이트는 이어지는 형태가 되었다. 헤드라이트는 내부를 가로 방향으로 뻗은 요소를 강조했고, 앞 범퍼 좌우 공기 흡입구 주변은 아래쪽이 돌출된 형태로 바뀌었다. 해치백은 범퍼 가운데 공기 흡입구에 빨간색 장식 요소를 더했다.
테일라이트 역시 가로 방향 요소를 점선처럼 보이게 구성하는 한편, 세단은 뒤 범퍼 좌우 모서리의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을 세로로 길게 구성했다. 해치백의 뒤 범퍼는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휠은 세단이 15인치 스틸 휠이 기본이고, 트림에 따라 16~17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 또는 선택 사항에 포함된다. 해치백은 18인치 휠이 기본이고, 이전과 마찬가지로 멀티링크 뒤 서스펜션과 앞바퀴용 대용량 브레이크 디스크가 기본 사항에 포함된다.

내부 디자인은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센터 콘솔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기어 레버 뒤쪽 컵홀더 형태가 바뀌었고, 트림에 따라 오토 홀드 기능을 포함한 전동식 주차 브레이크가 기본 또는 선택 사항에 포함된다. 해치백은 빨간색 내장재 재봉선, D컷 가죽 스티어링 휠 및 변속 패들, 금속제 페달 커버 등이 기본 사항에 추가된다.
트림에 따라 선택 또는 기본 사항으로 10.25인치 터치스크린(이전 모델은 8인치)을 마련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10.25인치 터치스크린이 들어가면 주변에 터치식 물리 스위치가 적용되고,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 추가된다.
동력계도 전과 같다. 세단은 123마력 1.6L 가솔린 엔진에 연속가변 무단 자동변속기(CVT)를 조합한 앞바퀴굴림 구성이고, 해치백은 204마력 1.6L 가솔린 터보 엔진에 듀얼클러치 7단 자동변속기(DCT)를 조합한 앞바퀴굴림 구성만 선택할 수 있다.

주요 기본 편의 사항은 앞좌석 USB 급속충전 포트 및 데이터 포트, 뒷좌석 탑승자 알림 기능이 있다.
프레스티지 이상 트림에는 시동 버튼 및 원격 시동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키 시스템,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 하이패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 앞좌석 통풍 기능 등 기본 사항에 추가된다.
노블레스 이상 트림에는 운전석 전동 조절 기능, 뒷좌석 열선과 접이식 센터 암레스트 및 조절식 헤드레스트, 앞좌석 좌우 독립 제어 풀 오토 에어컨, 뒷좌석용 공기 배출구, 뒷좌석용 USB 급속충전 포트 등이 추가된다. 가죽 시트와 뒷좌석 등받이 6:4 분할 접이 기능은 시그니처 트림 기본 사항이다.
선루프는 프레스티지 이상, 크렐(KRELL) 8 스피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노블레스 이상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주요 기본 안전 및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자동차 및 보행자 감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차 출발 알림 기능이 포함된 운전자 주의 경고,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등이 있다.
노블레스 이상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자전거 탑승자 감지),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및 후방 교차충돌 방지 보조, 정지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경고 기능이 기본 사항에 추가된다.
시그니처 트림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내 안전 구간/곡선로 대응),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이 기본 사항에 추가된다.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은 더 뉴 K3이 트렌디 1,738만 원, 프레스티지 1,958만 원, 노블레스 2,238만 원, 시그니처 2,425만 원이고 더 뉴 K3 GT가 2,582만 원이다. 기본값은 2021년형 모델보다 더 뉴 K3이 19만~285만 원, 더 뉴 K3 GT가 69만 원 올랐다(시그니처 트림 기준).
모든 선택 사항을 추가했을 때의 값은 더 뉴 K3이 2,213만~2,555만 원, 더 뉴 K3 GT가 2,922만 원이다.
[ 주요 제원 ]
기아 더 뉴 K3 1.6 가솔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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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형식, 공차중량 | 4도어 5인승 세단, 1240~1260kg |
길이x너비x높이, 휠베이스 | 4645x1800x1440mm, 2700mm |
엔진 형식, 최고출력, 최대토크 | I4 1.6L 가솔린, 123마력, 15.7kgm |
변속기, 굴림방식 | 연속가변 자동 무단(CVT), 앞바퀴굴림(FF) |
복합연비, CO2 배출량, 에너지소비효율 | 14.1~15.2km/L, 108~117g/km, 2등급 |
기본값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 1,738만~2,425만 원 |
기아 더 뉴 K3 GT 1.6 가솔린 터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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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형식, 공차중량 | 5도어 5인승 해치백, 1400kg |
길이x너비x높이, 휠베이스 | 4515x1800x1440mm, 2700mm |
엔진 형식, 최고출력, 최대토크 | I4 1.6L 가솔린 터보, 204마력, 27.0kgm |
변속기, 굴림방식 | 듀얼클러치 자동 7단(DCT), 앞바퀴굴림(FF) |
복합연비, CO2 배출량, 에너지소비효율 | 11.9~12.1km/L, 139~141g/km, 3등급 |
기본값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 2,582만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