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2022년 1월 중 판매 예정인 2022년형 링컨 노틸러스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노틸러스는 링컨 브랜드의 중형 SUV로, 2세대 MKX를 페이스리프트하면서 2019년형부터 노틸러스로 이름을 바꾼 모델입니다. 우리나라에는 2019년 5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형 모델은 링컨의 윗급 SUV와 비슷한 모습으로 대시보드 디자인이 크게 바뀐 것이 특징입니다. 전반적 대시보드 디자인은 가로로 뻗은 요소가 강조되었고, 싱크4(SYNC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디스플레이가 이전(12.3인치)보다 더 커진 13.2인치 크기의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링컨 브랜드 모델에 쓰인 것들 중 가장 큽니다. 아울러 기어 조작 버튼도 센터 콘솔 위쪽에 피아노 건반처럼 가로로 배치했습니다.
트림은 리저브(Reserve)가 기본으로 장비 구성에 따라 200A와 202A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장비 구성은 이전과 같아, 모든 트림에 링컨 코파일럿 360(오토 하이빔, 후측방 감지가 포함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긴급 제동 기능이 포함된 사전 충돌 경고 보조 장치, 후방 카메라 등 포함)이 기본으로 들어가고 202A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충돌 회피 조향 보조, 레인 센터링,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으로 이루어진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추가됩니다.

편의 사항으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동 기능이 추가되고, 나머지 장비 및 구성은 이전과 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33마력 V6 2.7L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AWD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동력계 및 구동계는 이전과 같습니다.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은 200A가 5,920만 원, 202A가 6,760만 원입니다. 이는 2020년형 모델에서 10만(200A)~80만 원(202A) 오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