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지프 랭글러 루비콘 4도어를 바탕으로 특별색을 칠한 한정 모델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High Velocity Limited Edition)’을 출시합니다. 국내에 50대 한정 수입 판매되는 이 모델은 밝고 강렬한 느낌을 주는 노란색인 하이 벨로시티(High Velocity)를 차체색으로 쓴 것이 특징입니다.

하이 벨로시티 색은 2022년 봄에 미국 플로리다 주 데이토나 비치에서 열린 ‘지프 비치 위크(Jeep Beach Week)’ 행사에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매년 열리는 지프 비치 위크는 지프 오너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방문자 수가 약 20만 명에 2만 대 이상의 지프 SUV들이 모인다고 합니다. 행사에서는 여러 특별한 지프 한정 모델이 함께 공개되었는데요. 그 가운데 우리나라에는 하이 벨로시티 색을 쓴 모델이 들어오게 된 겁니다. 지프는 하이 벨로시티 색이 ‘지프 랭글러 커뮤니티처럼 고유하면서도 남들 눈에 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렬한 에너지와 임팩트를 표현’한 것이라고 하네요.

차체색 이외에는 이미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랭글러 루비콘 4도어 모델과 같습니다. 272마력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락트랙(Rock-Trac®) HD 풀타임 네바퀴굴림 장치와 트루락(Tru-Lok®) 전자식 앞뒤 디퍼렌셜 잠금장치, 전자식 앞 스웨이바 분리장치, 오프로드 플러스 모드 등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고요. 한정 모델이지만 장비 구성이 다른 랭글러 4도어 루비콘 모델과 같아서 기본값도 7,400만 원으로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