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The 2025 K5’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The 2025 K5는 2019년 11월에 출시되어 2023년 11월에 부분변경된 3세대 K5의 연식변경 모델입니다.

이번 연식변경에서는 트림별 안전 및 편의 항목을 조정하는 한편, 2.0 가솔린 모델에 새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 셀렉션’을 추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밖에도 택시 수요를 고려해 2.0 LPi 렌터카 모델의 편의 항목을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우선 모든 모델 기본 항목에 선 바이저 LED 조명, 글로브 박스 LED 조명, 뒷좌석 바닥 매트 고정 고리, 실내 소화기 등을 추가했습니다. 내연기관 엔진 및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트림에 선택 항목이었던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가죽 및 열선 기능 등을 기본 사항으로 돌렸고요. 노블레스 트림에는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운전석 및 아웃사이드 미러 위치 기억)을, 시그니처 트림에는 뒷좌석 열선 기능 및 측면 수동 햇빛 가리개 등을 기본 사항으로 넣었습니다.

또한 2.0 가솔린 엔진 모델에는 프레스티지 아래 트림으로 ‘스마트 셀렉션’을 추가했습니다. 사실상 연식변경 전 프레스티지 트림과 상품 구성은 거의 같으면서 일부 실내외 항목을 단순하고 저렴하게 꾸며 값을 낮춘 것이 특징입니다.

스마트 셀렉션 트림은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 앞 범퍼 하단 인테이크 그릴, 앞뒤 버티컬 윙, 스키드 플레이트, 머플러 팁 등의 디자인을 바꿔 윗급 트림 모델들과 차별화했고요. 205/65 R16 규격 타이어 및 16인치 휠, 기계식 변속 레버 등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아울러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빌트인 내비게이션 기능을 뺐고요.
2.0 LPi 렌터카 모델에서는 기본 트림인 트렌디에 앞좌석 통풍 기능을 기본 사항에 포함시키는 한편, 운전석 파워 시트(전동 조절 기능),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 및 및 진동경고 기능이 포함된 컴포트 패키지를 선택사항으로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택시 미터기, 갓등, 빈차등 등 택시 운용에 필요한 애프터마켓 장비 설치에 편리하도록 전용 와이어링(배선)을 모든 트림에 선택사항으로 추가했습니다.

모델별 및 트림별 기본값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입니다.
- 2.0 가솔린: 스마트 셀렉션 2,766만 원, 프레스티지 2,851만 원, 노블레스 3,203만 원, 시그니처 3,522만 원
-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932만 원, 노블레스 3,327만 원, 시그니처 3,601만 원
- 2.0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250만 원, 노블레스 3,587만 원, 시그니처 3,886만 원
- 2.0 LPi 일반 판매용: 프레스티지 2,920만 원, 노블레스 3,282만 원, 시그니처 3,537만 원
- 2.0 LPi 렌터카: 트렌디 2,507만 원, 프레스티지 2,774만 원
기본값은 2.0 가솔린은 새로 추가된 스마트 셀렉션 트림을 제외하면 67만~75만 원, 1.6 가솔린 터보는 64만~75만 원, 2.0 하이브리드와 2.0 LPi 일반 판매용은 67만~75만 원, 2.0 LPi 렌터카는 59만~72만 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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