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PBV(Platform Beyond Vehicle) 사업 첫 시판 모델인 중형 다목적차 PV5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PV5는 2025년 2월에 스페인에서 열린 ‘2025 기아 EV 데이(Kia EV Day)’에서 양산 모델이 처음 공개된 바 있습니다.

PV5는 다양한 용도에 맞춰 여러 가지 차체 형태로 만드는 차의 성격에 맞춰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의 기술을 최적화해 설계한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를 바탕으로 만든 첫 양산 모델이기도 합니다.

E-GMP.S 플랫폼은 동력계 및 구동계, 배터리 등을 최적화해 크기에 비해 넓은 실내 및 화물공간을 갖추고 플랫폼 위쪽 차체를 모듈 형태로 결합해 다양한 변형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은 플랫폼 특성을 바탕으로, PV5는 루프, 도어, 테일 게이트 등 바디 부품을 모듈화한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을 적용해 생산됩니다.

기아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PV5를 위한 전시공간을 따로 마련해 승객 탑승에 초점을 맞춘 패신저(Passenger), 물류 및 도심 배송에 특화된 카고(Cargo), 교통약자 이동 편의성을 위해 개발된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등을 고루 전시하는 한편, 글로벌 캐릭터 및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Playmobil)과 협업해 만든 PV5 타운(PV5 Town) 테마 전시공간도 마련해 교통약자, 택배기사 등으로 설정된 플레이모빌 캐릭터와 조형물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다양한 활용 사례를 보여줍니다.

한편, 기아는 PV5에 글로벌 가전 브랜드 LG전자와 협력해 만든 모바일 오피스용 슈필라움(Spielraum, 놀이공간이라는 뜻의 독일어) 스튜디오와 슈필라움 글로우 캐빈(Glow cabin) 콘셉트카도 공개하고 함께 전시했습니다.

슈필라움 스튜디오는 PV5에 스타일러, 스마트 미러, 커피 머신 등 LG전자의 맞춤형 모듈 AI 가전제품을 설치해 꾸민 이동 업무 공간 개념의 차고, 슈필라움 글로우 캐빈은 자동차로 즐기는 피크닉을 뜻하는 ‘차크닉’에 초점을 맞춰 LG전자의 냉장고, 광파 오븐, 와인 셀러 등을 중심으로 야외 활동에 편리하게 실내를 맞춤 제작한 차입니다.

그와 더불어, 기아는 구매자 취향에 맞춰 각종 모듈화된 용품을 PV5 실내에 장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인 ‘기아 애드기어(Kia AddGear)’와 전기차 구매 법인에게 충전 컨설팅, 인프라 구축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관련 정보도 전시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