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12. 13 – 한국지엠이 쉐보레 더 뉴 카마로 SS를 출시했다. 이번에 나온 모델은 2016년 9월에 국내 판매를 시작한 6세대 카마로가 페이스리프트한 것으로, 이전과 마찬가지로 전체 트림 중 중상급에 해당하는 SS 모델만 판매된다.
페이스리프트와 더불어 앞뒤 범퍼와 그릴,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보닛 등 차의 인상을 좌우하는 요소들이 크게 바뀌었고, 앞 범퍼 디자인 변경과 함께 앞바퀴 주변 공기흐름을 유도해 연비를 높이는 에어 커튼이 추가되었다. 20인치 휠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엔진은 이전과 같은 LT1 V8 6.2리터 453마력 가솔린이지만, 변속기는 이전의 8단 자동을 대신해 스티어링 휠에 변속 패들이 달린 10단 자동이 들어간다. 변속기 변경과 함께 드라이빙 모드(투어/스포트/트랙), 론치 컨트롤 및 라인 록(번아웃 때 앞바퀴 제동 상태를 유지하는 기능), 리프트풋 기어 홀드(액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떼었을 때 사용 중인 기어 단을 유지하는 기능)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다.
섀시는 이전과 같은 앞/뒤 맥퍼슨 스트럿/5링크 구성에 국내 판매 모델에 적용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 가변 댐핑 제어 시스템이 포함되고,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브렘보(Brembo) 브레이크도 기본으로 들어간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8인치 터치스크린의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응답성이 개선된 최신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고, 후방 카메라 화면을 표시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룸미러가 쓰인다. 고해상도 디지털 수퍼비전 클러스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풀 컬러 방식으로 표시 정보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안전장비로는 에어백 8개, 보행자 충돌 때 상해도를 낮추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차로 변경 경고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이 기본사항에 포함되었다.
값은 5,428만 원(개별소비세 인하분 기준)이고, 스콜피온 레드 테마 색이 적용된 볼케이노 레드 에디션은 79만 원 비싼 5,507만 원이다. 기본 모델 기준으로 2018년형보다 401만 원 올랐다.

2019 쉐보레 카마로 SS 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