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21년형 K9를 내놓았다. 2021년형 K9는 트림 구성을 조정하고, 일부 편의장비를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겉모습은 기본적으로 이전과 차이가 없지만, 선택사항 패키지인 스포티 콜렉션에 포함되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과 19인치 휠 디자인이 바뀌었다. 실내에는 선택 가능한 색상으로 새들 브라운(밝은 갈색 톤)을 추가했다. 아울러 앰비언트 조명 적용 범위를 늘리고 색상 선택의 폭을 64가지로 넓혔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음성 인식 제어 기능에 창문과 선루프, 트렁크 개폐, 시트 열선 및 통풍 기능, 공기조절 기능이 추가되었다. 앞좌석 스마트폰 무선 충전장치는 고속 충전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트림 구성은 가솔린 3.8과 가솔린 3.3 터보 모델을 모두 2단계로 단순화하는 대신 선호도 높은 선택사항을 묶은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를 넣었다. 이에 따라 가솔린 3.8 모델은 네 단계, 가솔린 3.8 터보 모델은 세 단계 구성을 기본으로 세부 선택사항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단순하게 정리했다. 가솔린 5.0 모델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단일 트림(퀀텀)으로 판매된다. 아울러 멤버십 프로그램에 인천국제공항 인근 주차장 발레파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발레파킹과 국내 고급 호텔 및 리조트 제휴 1박 숙박권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레지던스 서비스를 추가했다.
기본값(개별소비세 1.5% 적용 기준)은 가솔린 3.8이 5,437만~6,837만 원, 가솔린 3.3 터보가 6,557만~7,317만 원, 가솔린 5.0이 9,232만 원이다. 풀 옵션 모델 값(개별소비세 5% 기준)은 가솔린 3.8이 6,340만~8,145만 원, 가솔린 3.3 터보가 8,090만~8,675만 원, 가솔린 5.0이 9,455만 원이다.
[ 주요 제원 ]
기아 K9 가솔린 3.8 | 차체형식 4도어 5인승 세단 길이x너비x높이 5120x1915x1490mm 엔진 V6 3.8L 가솔린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kgm 변속기 자동 8단 굴림방식 뒷바퀴굴림/네바퀴굴림(AWD) 공차중량 1915~2005kg 복합연비 8.3~9.0km/L CO2 배출량 192~207g 에너지소비효율 5등급 기본값 5,437만~6,837만 원(개별소비세 1.5% 적용 기준)
기아 K9 가솔린 3.3 터보 | 차체형식 4도어 5인승 세단 길이x너비x높이 5120x1915x1490mm 엔진 V6 3.3L 가솔린 터보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 변속기 자동 8단 굴림방식 뒷바퀴굴림/네바퀴굴림(AWD) 공차중량 2015~2085kg 복합연비 8.1~8.7km/L CO2 배출량 199~213g 에너지소비효율 5등급 기본값 6,557만~7,317만 원(개별소비세 1.5% 적용 기준)
기아 K9 가솔린 5.0 | 차체형식 4도어 5인승 세단 길이x너비x높이 5120x1915x1490mm 엔진 V8 5.0L 가솔린 최고출력 425마력 최대토크 53.0kgm 변속기 자동 8단 굴림방식 네바퀴굴림(AWD) 공차중량 2165kg 복합연비 7.5km/L CO2 배출량 231g 에너지소비효율 5등급 기본값 9,232만 원(개별소비세 1.5% 적용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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