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링크: [제원 비교] 현대 아반떼 VS. 기아 K3 VS. 폭스바겐 제타)에 이어, 현재 사전계약 중인 7세대 폭스바겐 제타와 국내 브랜드 동급 모델인 현대 아반떼 및 기아 K3 4도어 세단의 장비와 가격을 비교해 본다.
폭스바겐 제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1주일여 만에 출시 프로모션 대상인 2,650대 계약이 모두 끝났다. 따라서 이번 비교에서는 폭스바겐 제타의 정상 판매 가격을 기준으로 삼았고, 폭스바겐 코리아가 발표한 주요 장비 내역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머지 두 모델의 트림과 선택 사항을 맞췄다. 값은 모두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이다.
이 기준에 따라 현대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인스퍼레이션(2,453만 원)+선루프(44만 원)+17인치 휠 및 타이어 II(29만 원), 기아 K3은 1.6 가솔린 시그니처(2,140만 원)+선루프(44만 원)+드라이브 와이즈(34만 원)+컴포트(44만 원)+컨비니언스(29만 원)+8인치 UVO 내비게이션(113만 원) 구성, 폭스바겐 제타는 1.4 TSI 프레스티지 트림(2,951만 6,000원)을 기준으로 삼았다.
즉 비교 대상 모델의 값(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은 현대 아반떼 2,526만 원, 기아 K3 2,404만 원, 폭스바겐 제타 2,951만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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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목 | 현대 아반떼 | 기아 K3 | 폭스바겐 제타 |
| 트림 | 인스퍼레이션 | 시그니처 | 프레스티지 |
| 기본값 | 2,453만 원 | 2,140만 원 | 2,951만 6,000원 |
| 선택 사항 | 선루프 17인치 휠&타이어 | 선루프 드라이브 와이즈 컴포트 컨비니언스 8인치 UVO 내비 | – |
| 선택 사항 값 | 73만 원 | 264만 원 | – |
| 계 | 2,526만 원 | 2,404만 원 | 2,951만 6,000원 |
주요 외부 항목
아반떼와 K3은 최상위 트림에 모두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기본이다. 제타는 모든 트림에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기본이다.
아반떼는 아랫급 트림에는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모두 할로겐이 기본이고, 중간 트림인 모던에 익스테리어 디자인 II(69만 원) 패키지를 추가하면 LED 램프가 들어간다. K3은 2021년형 모델부터 최하위 트림인 스탠다드에 LED 팩(108만 원)이 새로 생겨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추가해 넣을 수 있지만, 중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스타일 패키지(69만 원)를 추가해도 테일램프만 LED가 들어간다.
아반떼는 인스퍼레이션 트림 기본 휠이 16인치로, 17인치 휠을 끼우려면 44만 원의 추가비용을 내고 선택해야 한다. K3은 시그니처 트림에 17인치 휠이 기본이다. 제타는 모든 트림에 17인치 휠이 기본이다.
선루프는 아반떼와 K3 모두 선택 사항(44만 원)이고 앞좌석 위에 설치되는 일반 형태다. 제타는 프리미엄 트림에는 빠져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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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목 | 현대 아반떼 | 기아 K3 | 폭스바겐 제타 |
| 헤드램프 | LED | LED | LED |
| 테일램프 | LED | LED | LED |
| 휠/타이어 | 225/45 R17 | 225/45 R17 | 205/55 R17 |
| 선루프 | 있음 (선택-일반) | 있음 (선택-일반) | 있음 (기본-파노라마) |
좌석/실내 환경 관련 기능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은 세 모델 모두 최상위 트림에 기본으로 들어간다. 아반떼와 K3은 중간급 트림부터, 제타는 최상위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기본 사항에 포함된다. 공기 조절 장치는 모두 앞좌석 좌우 개별 조절이 가능한 2존 자동(풀 오토) 방식이다. 아반떼는 중간급 모던 트림부터 기본인 풀 오토 에어컨은 최하위 스마트 트림에 인포테인먼트 내비 I(245만 원)를 추가하면 달 수 있고, K3은 모든 트림에 8인치 UVO 내비게이션 패키지(128만 원)를 추가하면 풀 오토 에어컨을 달 수 있다.
운전석 전동 조절 기능은 아반떼와 제타 최상위 트림 기본 사항이지만, K3은 컴포트 패키지(44만 원)를 추가해야 넣을 수 있다. K3의 컴포트 패키지에는 뒷좌석용 열선과 헤드레스트 높이 조절 기능 및 중앙 접이식 팔걸이가 포함된다. 동반석 전동 조절 기능은 제타에만 있는데, 운전석과 달리 높낮이 조절 기능은 빠져 있다. 최상위 모델 기준으로 제타에는 뒷좌석 공기 배출구가 없고 K3은 뒷좌석 등받이를 접을 수 없지만, 아반떼 최상위 트림에는 두 가지 기능이 모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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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목 | 현대 아반떼 | 기아 K3 | 폭스바겐 제타 |
| 스티어링 휠 열선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 운전석 전동 조절기능 | 있음 (기본-10방향) | 있음 (선택-10방향) | 있음 (기본-6방향) |
| 동반석 전동 조절 기능 | 없음 | 없음 | 있음 (기본-4방향) |
| 앞좌석 열선 기능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 앞좌석 통풍 기능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 자동 공기조절 기능 | 2구역 (앞좌석 좌/우) | 2구역 (앞좌석 좌/우) | 2구역 (앞좌석 좌/우) |
| 뒷좌석 중앙 접이식 팔걸이 | 있음 (기본) | 있음 (선택) | 있음 (기본) |
| 뒷좌석 접이식 등받이 | 있음 (기본-6:4 분할) | 없음 | 있음 (기본-6:4 분할) |
| 뒷좌석 열선 기능 | 있음 (기본) | 있음 (선택) | 있음 (기본) |
| 뒷좌석 공기 배출구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없음 |
인포테인먼트 및 운전 환경 주변 편의 기능
키리스 엔트리(도어 잠금 해제) 기능 및 버튼 시동 기능은 모든 모델에 기본이다. 계기판은 아반떼만 10.25인치 풀 LCD 방식이고, K3과 제타는 두 개의 아날로그 계기(속도계, 엔진 회전계) 사이에 LCD 다기능 정보창을 배치한 구성이다. 아반떼도 하위 트림에는 아날로그 계기 오른쪽에 LCD 다기능 정보창을 배치한 구성이 기본이지만, 중간급 모던 트림에 인포테인먼트 내비 II(123만 원) 패키지를 선택하고 통합 디스플레이(39만 원)를 추가하면 풀 LCD 계기판을 넣을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모두 터치스크린과 내장형 내비게이션이 기본이지만, 화면 크기는 아반떼가 10.25인치이고 나머지 두 모델은 8인치다. 아반떼는 하위 트림에서도 인포테인먼트 내비 패키지(스마트 트림 245만 원, 모던 트림 123만 원)를 선택하면 10.25인치 스크린과 내장형 내비게이션을 달 수 있다. K3은 8인치 UVO 내비게이션 패키지(하위 트림 128만 원, 시그니처 트림 113만 원)를 선택해야 한다.
아반떼 인스퍼레이션에 기본 제공되는 텔레매틱스 기능과 스마트폰 연동 및 무선 충전 장치는 K3 시그너처에 8인치 UVO 내비게이션 패키지를 선택해야 들어간다. 현대와 기아의 텔레매틱스 기능(블루링크, UVO)은 5년 무료 제공되는 유료 상품이다. 제타는 하위 트림(프리미엄)에도 8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내비게이션이 기본이지만,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서버 기반 카카오i 음성인식 제어 기능은 아반떼와 K3에만 들어가고, 제타의 음성인식 기능은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과 설정에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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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목 | 현대 아반떼 | 기아 K3 | 폭스바겐 제타 |
| 계기판 | 디지털 (10.25인치 풀 LCD) | 아날로그 (속도계, 엔진 회전계) + 다기능 정보창 | 아날로그 (속도계, 엔진 회전계) + 다기능 정보창 |
|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 있음 (기본-10.25인치 터치) | 있음 (선택-8인치 터치) | 있음 (기본-8인치 터치) |
| 스마트 키 시동 버튼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 음성인식 기능 제어 | 있음 (기본) | 있음 (선택) | 있음 (기본-인포테인먼트) |
| 텔레매틱스 | 있음 (기본-블루링크) | 있음 (선택-UVO) | 없음 |
| 내장 내비게이션 | 있음 (기본) | 있음 (선택) | 있음 (기본) |
| 스마트폰 연동 | 있음 (기본) | 있음 (선택) | 있음 (기본) |
| 스마트폰 무선 충전 | 있음 (기본) | 있음 (선택) | 있음 (기본) |
| 앰비언트 라이트 | 있음 (기본-주행모드 연동) | 없음 | 있음 (기본-10색) |
주요 안전 기능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7개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달리는 K3을 제외한 나머지 두 모델은 6개 에어백이 기본이다.
주행 보조 안전 기능(ADAS)은 아반떼와 제타는 해당 트림 기본 사항에 모두 포함되어 있지만, K3은 드라이브 와이즈(34만 원)를 선택해야 보행자 감지 기능이 추가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추가되고, 8인치 UVO 내비게이션 패키지(113만 원)를 더해야 내비게이션 지도 반영 속도 조절 기능이 포함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주행 관련 기능의 능동 개입 정도는 아반떼가 가장 높고, 상대적으로 K3은 경고 수준은 아반떼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개입 다른 모델들보다 낮은 편이다. 정속 주행 중 자동으로 전방 차의 주행 속도에 맞춰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모든 모델에 기본이지만,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를 크루즈 컨트롤 작동에 반영하는 기능은 아반떼에만 있다. 전방 충돌 위험을 감지해 경고하는 기능과 제동에 개입해 충돌 위험을 낮추는 기능도 모든 모델에 들어 있다.
주행 중 방향지시등 작동 없이 양쪽 차선에 접근할 때 스티어링에 개입해 위험을 피하는 기능과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달릴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은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들어간다. 좌우 인접 차로의 자동차나 물체를 감지해 경고하는 기능은 모든 모델에 있지만, 스티어링에 개입해 충돌을 회피하는 기능은 아반떼에만 있다. 후방 장애물 감지 및 경고 기능도 모든 모델에 있지만, 제동에 개입해 충돌 위험을 낮추는 기능은 K3에는 없다. 충돌 사고 후 제동 상태를 유지해 차가 움직여서 생길 수 있는 사후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은 제타에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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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목 | 현대 아반떼 | 기아 K3 | 폭스바겐 제타 |
| 에어백 | 6개 (앞좌석 전방, 앞좌석 측면, 양쪽 측면 커튼) | 7개 (앞좌석 전방, 앞좌석 측면, 운전석 무릎, 양쪽 측면 커튼) | 6개 (앞좌석 전방, 앞좌석 측면, 양쪽 측면 커튼) |
| 후방 카메라 | 있음 (기본) | 있음 (선택) | 있음 (기본) |
|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ACC) | 있음 (기본) | 있음 (선택) | 있음 (기본) |
| 내비게이션 연동 주행 보조 (MBDA) | 있음 (기본) | 있음 (선택) | 없음 |
| 전방 충돌 경고 (FCW)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 전방 충돌 방지 보조 (EBA) | 있음 (기본) | 있음 (선택) | 있음 (기본) |
| 차로 이탈 경고 (LDW)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 차로 이탈 방지 보조 (LDPA)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 차로 중앙 유지 보조 (LCKA)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 사각지대 경고 (BSW)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 사각지대 충돌 방지 보조 (BSCAA) | 있음 (기본) | 없음 | 없음 |
| 후방 교차 충돌 경고 (RCTW)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있음 (기본) |
| 후방 충돌 방지 보조 (RCAA) | 있음 (기본) | 없음 | 있음 (기본) |
| 다중 사고 방지 제동 (PCB) | 없음 | 없음 | 있음 (기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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