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코리아가 2021년 1월 15일부터 2021년형 제타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2021년형 모델은 편의 및 안전 기능을 일부 추가하거나 보완했고, 판매 트림은 2020년형과 마찬가지로 프리미엄(Premium)과 프레스티지(Prestige) 두 가지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지난해 말 출시된 신형 파사트 GT와 마찬가지로 최신 MIB3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8인치 멀티 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무선 앱커넥트(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연동) 기능, 폭스바겐 본사가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아울러 모든 트림에 USB-C 포트가 설치되었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아날로그 계기판이 디지털 콕핏 풀 LCD 계기판으로 바뀌었다. 주행 보조 안전 기능으로는 차로 유지 보조 기능인 레인 어시스트가 추가되었다.
150마력 1.4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로 앞바퀴를 굴리는 동력계 및 구동계 구성은 이전과 같다.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은 프리미엄 모델이 2,949만 8,000원, 프레스티지 모델이 3,285만 1,000원으로, 2020년형 모델보다 234만 9,000원, 333만 5,000원 올랐다. 2021년형 제타의 출고는 2월 중에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