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코리아가 2021년 3월 3일부터 지프 80주년 기념 에디션(Jeep 80th Anniversary Edition) 4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프 브랜드는 윌리스 MB가 본격 생산되기 시작한 1941년을 지프의 시발점으로 잡고 있어, 올해가 브랜드 탄생 80주년이 되는 셈이다.
지프 80주년 기념 모델은 4종으로, 레니게이드,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 랭글러를 브랜드 역사와 전통에서 영감을 얻은 주제로 꾸몄다. 모든 모델에는 80주년 기념 배지, 가죽 시트와 바닥 매트 등이 공통 적용되고, 주요 실내외 장식도 일반 모델과 차별화했다.
이들 가운데 체로키 80주년 기념 에디션과 그랜드 체로키 80주년 에디션은 FCA 코리아가 3월 한달간 진행하는 ‘어드벤처 데이즈’ 캠페인 프로모션 대상에 포함되어, 최대 20%의 할인된 값에 구매할 수 있다.
- 레니게이드 80주년 기념 에디션

주요 특징은 새틴(반광택) 그라나이트(Satin Granite) 색 외부 장식, 그라나이트 크리스탈(Granite Crystal) 색 18인치 휠, 검정색 천장 마감재 등을 갖춘 것이다. 8.4인치 터치스크린을 포함한 4세대 유커넥트(UConnec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기본 사항에 포함된다.
차체색은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알파인 화이트(Alpine White), 블랙(Black), 오마하 오렌지(Omaha Orange), 스팅 그레이(Sting-Gray)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값은 4,360만 원으로, 레니게이드 2.4 리미티드 AWD 모델보다 50만 원 비싸다.
- 체로키 80주년 기념 에디션

주요 특징은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색 외부 장식(그릴, 안개등 주변 장식 테두리, 사이드 미러, 루프 레일 등), 차체색 범퍼 및 휠 아치 장식,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색 18인치 휠, 양극 처리한 메탈 실내 장식 등을 갖춘 것이다.
차체색은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브라이트 화이트(Bright White), 다이아몬드 블랙(Diamond Black)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값은 5,040만 원으로, 체로키 2.4 리미티드 AWD 모델보다 100만 원 비싸다.
- 그랜드 체로키 80주년 기념 에디션

주요 특징은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색 외부 장식(그릴, 안개등 테두리, 앞 범퍼 공기 흡입구 테두리, 창틀 등),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색 20인치 휠 등을 갖춘 것이다.
기본 운전 보조 및 주행 보조 기능에는 레인 센서 와이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레인센스(Lane Sense) 차선 이탈 방지 경고 플러스 시스템, 풀-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파크 센스(Park Sense) 평행/수직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차체색은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브라이트 화이트, 다이아몬드 블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값은 6,590만 원으로, 그랜드 체로키 3.6 리미티드 AWD 모델보다 300만 원 비싸다.
- 랭글러 80주년 기념 에디션

주요 특징은 뉴트럴 그레이 메탈릭 색 외부 장식(그릴 및 헤드램프 테두리, 안개등 테두리 등), 차체색 펜더 플레어,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색 18인치 휠 등을 갖춘 것이다.
지붕은 하드톱과 파워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차체색은 그라나이트 크리스탈과 파이어크래커 레드(Firecracker Red)이 공통 선택 사항이고, 하드톱 모델은 브라이트 화이트와 블랙이 선택 사항에 추가된다.
기본값은 4도어 하드톱이 6,190만 원, 4도어 파워톱이 6,540만 원으로, 랭글러 4도어 오버랜드 모델보다 100만 원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