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스타리아

현대자동차는 2021년 4월 13일에 신형 MPV 스타리아를 온라인으로 세계 최초 공개(링크: 현대 스타리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하고 4월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스타리아는 2007년 5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그랜드 스타렉스의 뒤를 잇는 다인승 MPV로, 승용형 7/9인승 라운지(Lounge)와 상용형 9/11인승 투어러(Tourer) 및 3/5인승 카고(Cargo)로 나뉘어 판매된다. 스타리아 출시와 함께 그랜드 스타렉스는 12인승 LPG 엔진 모델과 3/5인승 디젤 엔진 밴으로 모델 구성을 줄여 판매된다.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스타리아는 별을 뜻하는 스타(Star)와 물결을 뜻하는 리아(Ria)의 합성어로 우주선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이고, 실내 디자인의 공간감과 개방감을 겉모습으로 확장한 자사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Inside-out)’을 처음으로 적용했다는 것이 현대자동차의 주장이다.

앞서 먼저 공개된 실내외 디자인은 간결한 선과 면, 단순한 구성 요소로 이루어진 스타일이 특징이다. 앞 부분은 보닛과 앞 유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형태로, 가로 방향으로 길게 뻗은 주간 주행등과 범퍼의 넓은 영역을 차지하는 그릴에 헤드라이트를 비롯한 각종 램프류를 세로 방향으로 배치했다.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옆 부분은 특별한 캐릭터 라인 없이 매끈한 면에 앞뒤 바퀴 주변만 부드럽게 부풀려 놓았고, 유리를 위아래로 넓게 펼쳤다. 뒷 부분은 모서리에 램프를 길게 배치하고 유리와 범퍼를 낮췄다.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그릴과 앞뒤 램프 등 세부 구성요소는 모델(라운지, 투어러 및 카고)과 트림에 따라 차이가 있다. 라운지 모델은 헤드라이트, 주간 주행등, 차폭등, 방향지시등, 테일라이트, 보조 제동등 등 외부에 노출된 램프에 모두 LED를 쓴다. 휠은 18인치 규격이 기본이다. 아울러 일부 차체색에는 기본 강조색인 다크 크롬 외에 틴티드 브라스 크롬(구리색)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

내부는 개방감에 초점을 맞춰 간결하게 꾸몄다. 대시보드는 단순한 좌우 대칭 형태에 공기 배출구가 가로 방향 디자인 요소에 포함시켰고,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및 주요 조절장치는 패널 형태로 독립시켰다. 자동변속기용 변속 버튼은 센터 페시아에 설치된다. 또한, 앞좌석 파워 윈도우 스위치는 창턱에 설치된다. 수납 공간도 다양하게 마련해, 센터 페시아와 도어 트림에 모두 수납공간을 2단으로 배치하고, 오버헤드 콘솔도 설치된다.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

좌석 구성은 라운지와 투어러가 다르다. 라운지는 7인승이 3열 2+2+3 구성, 9인승이 4열 2+2+2+3 구성이다.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만 선택할 수 있는 7인승은 2열에 종아리 받침이 있는 독립식 오토만 시트가 설치되고, 9인승은 2열 독립식 시트에 90도 및 180도로 회전시킬 수 있는 기능(스위블링)이 있어 2열과 3열 탑승자가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등 편의성이 높다.

현대 스타리아 투어러 (11인승)

투어러는 9인승이 3열 3+3+3 구성, 11인승이 4열 3+3+2+3 구성이다. 9인승과 11인승 모두 1열 가운데 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고, 2열 좌석은 등받이가 6:4 비율로 나뉘어 있다. 또한 2열 좌석부터 뒤에 설치된 모든 좌석은 등받이를 접으면 바닥이 평평하게 이어진다(풀 플랫). 11인승은 3열에 좌우 독립식 좌석이 설치된다.

라운지 9인승과 투어러 11인승은 좌석 앞뒤 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롱 슬라이딩 레일), 운전석 방향으로 최대한 시트를 밀면 라운지 9인승은 960mm, 투어러 11인승은 1080mm 길이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라운지와 투어러 모두 맨 뒷줄 좌석 쿠션을 접어올리거나(쿠션 팁업) 등받이를 접을 수 있다(폴딩).

현대 스타리아 투어러

엔진은 177마력 2.2L 디젤 터보(VGT)가 기본이고, 240마력 V6 3.5L LPG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LPG 엔진은 출시 시점 기준으로 국내 인증이 끝나지 않아, 나중에 판매 및 출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 기본이고, 카고는 디젤 엔진 모델 하위 트림(스마트)에 한해 6단 수동을 선택할 수 있다.

굴림방식은 앞바퀴굴림이 기본이고, 디젤 엔진 자동변속기 모델에 한해 HTRAC 네바퀴굴림 장치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는 온라인 최초 공개 영상을 통해 수소 연료전지 모델 출시 계획이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주요 기본 운전 및 탑승자 편의 사항으로는 오토 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동 주차 브레이크, 후방 주차거리 경고 기능(카고), 뒷좌석 천장 공기 배출구(투어러), 시동 버튼 및 원격 시동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키, 진동 경고 기능이 포함된 열선 스티어링 휠, 풀 오토 에어컨, 하이패스 시스템, 220V 전원 인버터, USB 충전 포트 7개, 전후방 주차거리 경고 기능, 뒷좌석 음성 인식 기능(이상 라운지) 등이 있다.

라운지는 어드밴스드 뒷좌석 승객 알림 기능이 기본 사항에 추가되고,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안전 하차 보조(SEA) 기능 등은 패키지 선택 사항(라운지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기본)에 포함된다. 또한, 라운지와 투어러는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뒷좌석 모습을 볼 수 있는 후석 뷰 기능이 패키지 선택 사항(라운지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기본)에 포함된다.

라운지 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나파가죽 내장재, 통풍 및 열선 기능이 있는 2열 프리미엄 릴랙션 시트 ,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 등이 기본 사항에 추가된다.

주요 기본 안전 및 주행 보조 사항으로는 에어백 7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기능이 있다. 라운지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이 기본 사항에 추가되고,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은 패키지 선택 사항에 포함된다.

현대 스타리아 투어러

2.2L VGT 엔진 기준 기본값은 투어러 11인승이 2,932만~3,084만 원(8단 자동변속기 모델 기준), 투어러 9인승이 3,084만 원, 라운지 9인승이 3,661만~4,048만 원, 라운지 7인승(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이 4,135만 원, 카고 3인승이 2,726만~2,872만 원, 카고 5인승이 2,795~2,952만 원이다.

V6 3.5L LPG 엔진 선택 시에는 30만 원이 싸지는데, 라운지는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지만 투어러와 카고는 모던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투어러와 카고 하위 트림인 스마트는 2.2L VGT 엔진 선택 시 6단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고, 선택 시 210만 원이 싸진다.

라운지와 투어러에서 선택할 수 있는 HTRAC 네바퀴굴림 시스템(라운지 9인승 및 투어러 195만 원, 라운지 7인승 200만 원)은 2.2L VGT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카고는 트윈 스윙 도어(캐비넷식 테일게이트)를 선택할 수 있다(40만 원).

모든 선택 사항을 추가했을 때의 값은 투어러 11인승이 3,357만~4,060만 원, 투어러 9인승이 4,060만 원, 라운지 9인승이 4,566만(프레스티지) 및 4,504만 원(인스퍼레이션), 라운지 7인승이 4,603만 원, 카고 3인승이 2,991만~3,403만 원, 카고 5인승이 3,060만~3,528만 원이다.

[ 주요 제원 ]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2.2 VGT
차체형식, 공차중량5도어 7/9인승 MPV, -kg
길이x너비x높이, 휠베이스5255x1995x1990mm, 3275mm
엔진 형식, 최고출력, 최대토크I4 2.2L 디젤 터보, 177마력, 44.0kg・m
변속기, 굴림방식자동 8단(AT), 앞바퀴굴림(FF)/네바퀴굴림(AWD)
복합연비, CO2 배출량, 에너지소비효율 -km/L, -g/km, -등급
기본값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3,661만~4,135만 원
현대 스타리아 투어러 2.2 VGT
차체형식, 공차중량5도어 9/11인승 MPV, -kg
길이x너비x높이, 휠베이스5255x1995x1990mm, 3275mm
엔진 형식, 최고출력, 최대토크I4 2.2L 디젤 터보, 177마력, 44.0kg・m
변속기, 굴림방식수동 6단(MT)/자동 8단(AT), 앞바퀴굴림(FF)/네바퀴굴림(AWD)
복합연비, CO2 배출량, 에너지소비효율 10.8km/L, -g/km, -등급(11인승 자동 17인치 휠 기준)
기본값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2,392만~3,084만 원
현대 스타리아 카고 2.2 VGT
차체형식, 공차중량5도어 3/5인승 밴, -kg
길이x너비x높이, 휠베이스5255x1995x2000mm, 3275mm
엔진 형식, 최고출력, 최대토크I4 2.2L 디젤 터보, 177마력, 44.0kg・m
변속기, 굴림방식수동 6단(MT)/자동 8단(AT), 앞바퀴굴림(FF)/네바퀴굴림(AWD)
복합연비, CO2 배출량, 에너지소비효율 -km/L, -g/km, -등급
기본값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2,726만~2,952만 원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