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제네시스가 2021년 7월 7일부터 G80 전동화 모델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내연기관(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G80을 바탕으로 개발된 G80 전동화 모델은 2021년 4월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다.

G80 전동화 모델의 외부는 G80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동화 모델 전용 그릴과 범퍼를 달아 내연기관 모델과 차별화했다. 아래쪽에만 구멍이 뚫린 그릴은 대부분 막혀 있고, 내부를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채웠다. 충전용 커넥터는 그릴 가운데 부분을 열면 드러난다. 기본 사항인 19인치 휠도 전기차 전용 디자인이다.

앞 범퍼는 공기역학 특성을 고려해 좌우 모서리 부분에 에어 커튼을 넣는 등 내연기관 모델과 다르게 디자인했고, 뒤 범퍼도 모서리 부분 디자인을 달리 하는 한편 아래쪽에 배기구를 없애고 매끈하게 처리했다. 차체 하부도 평면으로 만들어 자연스러운 공기 흐름을 유도하고 지면효과(ground effect)를 높였다. 그 밖에 파노라마 선루프를 대신해 태양광 발전 패널로 이루어진 솔라 루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전기차 전용색인 마티라 블루를 선택할 수 있다.

내부는 내연기관 모델과 거의 같고, 구동용 배터리를 설치하면서 뒷좌석과 트렁크 일부 공간이 줄어들었다. 아울러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에 전기차 전용 메뉴와 화면이 추가되었다. 내부 장식도 내연기관 모델과 달리 알루미늄 소재가 기본이고, 목재 장식은 가구 제작 후 남은 목재를 압축 가공한 포지드 우드(forged wood) 소재를 썼다.

구동용 전기 모터는 앞뒤 차축에 각각 하나씩 설치되어 전동 네바퀴굴림(eAWD) 시스템을 이룬다. 전기 모터 출력은 앞뒤 모두 136kW(185마력)으로 같아, 합산출력은 272kW(370마력)에 이른다. 앞 차축에는 주행 상황에 따라 전기 모터의 동력을 연결 또는 해제할 수 있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Disconnector Actuator System, DAS)이 있어, 필요할 때에만 앞바퀴로 동력을 전달해 구동저항 때문에 효율이 떨어지는 효과를 억제했다. 아울러 구동용 전기 모터와 감속기, 인버터를 일체형으로 만들어 무게와 크기를 최적화화고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고 한다.

구동용 배터리는 87.2kWh 용량(정격전압 522.7V, 전류량 166.8Ah)의 리튬이온 배터리 패키지로,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결합되어 있다. 350kW급 초급속 충전기로 충전하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2분이 걸린다. 복합 전비는 4.3km/kWh로, 단순 계산 시 약 375km 주행이 가능하다.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427km다. 또한 최대 3.6kW 소비전력으로 220V 가정용 전기제품을 쓸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이 기본 적용된다.

제네시스는 전동화를 고려해 내연기관 모델보다 차체 강성을 17% 높이고 경량 소재 적용과 부품 수 축소 등 설계 최적화를 통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고 한다. 아울러 앞바퀴에는 모노블록 4피스톤 캘리퍼를, 뒷바퀴에는 지름이 큰 디스크 브레이크를 달고 통합형 전동식 브레이크 부스터(IEB)를 달아 제동감을 최적화하고 회생 제동 효율을 높였다는 것이 제네시스의 주장이다. 그와 더불어 운전자가 선택해 제동감을 조절할 수 있는 브레이크 모드를 마련했다.

내부는 두 모델이 거의 같고, 직선과 평면 중심의 디자인에 운전자 중심의 계기 및 장비 배치가 특징이다. 실내 장식에는 볼케이노 그레이 패턴이 적용되고, 회생 제동 기능 강도 조절 기능이 있는 패들과 열선이 있는 더블 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레버가 고정된 전자식 변속 스위치 등이 공통 적용된다. 아울러 멀티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도어 엔트리 라이트도 기본 사항에 포함된다.

동력계와 구동계 구성은 앞뒤 액슬에 구동용 전기 모터가 각 한 개씩 설치되어, 합산 최고출력이 313마력에 이른다. 두 전기 모터는 전자제어 시스템이 앞뒤 구동력을 지능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콰트로 네바퀴굴림 시스템을 이룬다. 배터리팩 충전 전력량은 71kWh로, 국내 인증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e-트론 50 콰트로가 210km,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가 220km(모두 복합 사이클 기준)다.

주요 기본 안전 및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앞좌석 센터 에어백을 포함한 10개 에어백,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안전 구간 및 곡선로 대응 기능이 있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차로 유지 및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자동차, 보행자, 이륜차, 교차로 대향차 감지 및 대응 기능 포함), 후측방 및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기능 등이 있다.

주요 기본 편의 사항 및 기능으로는 8인치 LCD 계기판, 터치 타입 공조 패널, 앞좌석 스마트폰 무선충전장치, 좌우 독립 제어 전자동 에어컨, 스마트 전동 트렁크,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기능, 17 스피커 구성의 렉시콘(Lexicon) 퀀텀 로직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기능,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이 있다. 아울러 전기차 전용 정보 확인 및 제어 사항이 추가된 ‘마이 제네시스(My Genesis)’ 스마트폰 앱을 사용할 수 있다.

12.3인치 3D LCD 계기판, 서라운드 뷰 모니터,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빌트인 캠, 뒷좌석 듀얼 모니터 및 뒷좌석 전용 추가 편의사항 등은 패키지 선택 사항으로 추가할 수 있다.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은 8,657만 7,855원으로, 세제혜택 반영 기준으로는 8,281만 원이다. 친환경차 보조금은 국비 379만 원이 책정되었다.

모든 선택 사항을 포함했을 때의 값(개별소비세 정상분 반영, 세제혜택 미반영 기준)은 1억 399만 원이다.

[ 주요 제원 ]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차체형식, 공차중량4도어 5인승 세단, 2460kg
길이x너비x높이, 휠베이스5005x1925x1475, 3010mm
동력계 형식, 최고출력, 최대토크전기 모터(x2), 370마력, 71.4kgm
굴림방식네바퀴굴림(eAWD)
배터리 용량, 복합전비, 1회 충전 복합 주행가능거리87.2kWh, 4.3km/kWh, 427km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8,657만 7,85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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