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1년 10월 13일부터 2022년형 S90과 V90 크로스컨트리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형 모델은 국내 시장에 알맞게 개발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를 적용하고, 개선된 주행 보조 시스템과 추가 편의 사항을 넣은 것이 특징입니다.

두 모델에 공통 적용되는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앞서 출시된 2022년형 XC60을 통해 처음 선보인 것으로,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것입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티맵(Tmap)을 활용한 내비게이션, 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 서비스를 차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내에서 별도의 조작 없이 ‘아리아’를 호출하는 것만으로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실내 및 시트 온도 조절 등 일부 차내 기능, 메시지 전송과 생활정보 탐색을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누구 스마트홈 사용자는 차내에서 음성 명령을 통해 집안에 있는 스마트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도 있습니다.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도어 잠금 및 실내 온도 설정 등을 할 수 있는 볼보카스 앱(Volvo Cars app), 비상상황 때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콜 센터로 자동 통화 연결되어 24시간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는 볼보 온 콜(Volvo on Call) 기능,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5년간 LTE 데이터 및 1년 플로 이용권이 포함됩니다.
주행 보조 시스템은 후진 중 후방 장애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Rear Active Brake)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앞 유리 위쪽에 있던 전방 레이더 센서 위치를 그릴 내에 있는 아이언 마크 내부로 옮기고, 각종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 처리하는 ASDM(Active Safety Domain Master)을 차 뒤쪽으로 옮겼습니다.
두 모델에 공통적으로 추가된 편의 사항으로는 초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Adcanced Air Cleaner)를 포함한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에 정전기를 발생시켜 항균 작용을 돕는 이오나이저가 있습니다. 또한, S90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뒷좌석 통풍 시트가 추가되었습니다.

기본값(개별소비세 정상분 반영 기준)은 S90 B5가 모멘텀 6,150만 원, 인스크립션 6,850만 원, S90 B6 인스크립션이 7,250만 원, S90 T8 인스크립션이 8,540만 원, V90 크로스컨트리 B5 AWD 기본 트림이 6,950만 원, PRO가 7,570만 원, B6 AWD PRO가 7,970만 원입니다.
이는 2021년형 모델보다 S90은 120만(B5 모멘텀)~160만 원(B5 인스크립션, B6 인스크립션), V90 크로스컨트리 AWD는 50만 원 오른 금액입니다. S90 T8 인스크립션의 값은 2021년형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