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가 2023년 3월에 우리나라에 선보인 픽업트럭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의 오프로드형 고성능 모델인 넥스트 제너레이션(신형) 레인저 랩터(Raptor)를 출시한다고 2023년 4월 24일에 발표했습니다.

신형 레인저 랩터는 포드의 새로운 픽업트럭 디자인을 반영하는 한편 이전 모델이나 앞서 출고가 시작된 레인저 와일드트랙보다 더 강력한 엔진, 강화된 섀시와 주행 관련 전자장비 등으로 험로 주행 능력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특징은 신형 레인저 국내 출시 때 올린 기사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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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가 2023년 3월 2일에 ‘넥스트 제너레이션(Next-Gen)’ 포드 레인저를 우리나라에 공식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새 모델은 포드의 최신 픽업트럭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앞모습을 크게…
계속 읽기디자인은 랩터의 상징 요소 중 하나인 무광택 그릴 한가운데의 ‘FORD’ 레터링과 최신 포드 픽업트럭의 공통 요소인 C-클램프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벤딩 라이트(Dynamic Bending Light), 글래어 프리 하이빔(Glare-Free High Beam), 자동 다이내믹 레벨링(Auto Dynamic Leveling)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등이 눈길을 끕니다. 랩터 전용 오버 펜더와 휠, 높은 지상고 등도 레인저 와일드트랙과의 차별점들입니다.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시트를 포함해, 실내는 빨간색 재봉선과 소프트 터치 소재로 마무리되어 있습니다. 대시보드 한가운데에는 세로형 12인치 터치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포드 SYNC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지원하는 여러 기능과 콘텐츠는 물론 오프로드 주행 관련 정보를 확인하기에도 좋습니다.
동력계 및 구동계는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같은 2.0L 디젤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고속 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 파트타임 네바퀴굴림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다만 엔진 최고출력은 레인저 와일드트랙에 들어간 것보다 5마력 높은 210마력입니다.

주행 모드도 와일드트랙보다 험로 주행을 위한 모드를 더 세분화해, 포장된 도로를 위한 노멀(Normal), 스포츠(Sport), 슬리퍼리(Slippery) 모드와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특화된 바하(Baja), 락 크롤(Rock Crawl), 샌드(Sand), 머드/러츠(Mud/Ruts)에 이르기까지 모두 일곱 가지를 마련했습니다. 오프로드를 위한 모드 가운데 바하 모드는 오프로드 고속 주행용, 락 크롤 모드는 바위 등으로 이루어진 심한 경사 환경에 맞춰 설정되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리어 디퍼렌셜 락킹(Rear Differential Locking) 기능과 폭스(Fox) 쇼크 업소버 등이 험로 주행 때 도움을 줍니다.
특징적인 편의 장비로는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오디오 시스템이 있고,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Active Park Assist),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Blind Spot Monitoring System) 및 전방 감지 시스템이 장착된 360도 카메라 등 운전 및 주행 보조 장비 및 기능도 기본 사항에 포함됩니다.
기본값은 7,990만 원으로 이전 세대 2022년형 모델보다 1,500만 원 올랐습니다. 출고는 5월부터 시작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