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6 K5(이하 2026년형 K5)’를 출시했습니다.

2026년형 K5는 2024년 11월에 나온 2025년형 모델에서 달라진 점이 거의 없습니다. 대신 최하위 프레스티지(Prestige) 트림을 바탕으로 선택사항이었던 일부 항목과 중간급 노블레스(Noblesse) 트림 기본사항 일부를 추가로 기본사항에 넣은 ‘베스트 셀렉션(Best Selection)’ 트림을 추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로써 프레스티지 트림과 노블레스 트림 사이의 값과 구성항목의 차이가 좁아지게 되었습니다.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는 프레스티지 트림 선택사항인 드라이브 와이즈가 기본사항에 포함되어,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內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ADAS 기능이 기본 적용됩니다.

또한 스타일 패키지 구성 항목 가운데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프론트 LED 턴시그널 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기본으로 달리고, 프레스티지 및 노블레스 트림 선택사항인 컴포트 패키지에 포함되었던 운전석 및 동반석 파워 시트, 동반석 릴랙션 컴포트 시트, 동반석 워크인 디바이스도 기본으로 넣었습니다. 아울러 하이패스 시스템,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공기청정 시스템, 오토디포그, 레인센서 등도 기본항목화 했습니다.

그리고 최상위 시그니처(Signature) 트림 선택사항인 블랙 핏 패키지에 포함된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너(천장 마감재) 및 A/B필러 마감재를 베스트 셀렉션 트림부터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들어가도록 했습니다.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모델별 및 트림별 기본값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추가로 반영한 금액입니다.

• 2.0 가솔린: 스마트 셀렉션 2,724만 원, 프레스티지 2,808만 원, 베스트 셀렉션 2,928만 원, 노블레스 3,154만 원, 시그니처 3,469만 원
•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87만 원, 베스트 셀렉션 3,008만 원, 노블레스 3,276만 원, 시그니처 3,546만 원
• 2.0 LPG (일반 판매): 프레스티지 2,876만 원, 노블레스 3,232만 원, 시그니처 3,483만 원
• 2.0 LPG (렌터카): 트렌디 2,507만 원, 프레스티지 2,774만 원
• 2.0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241만 원, 베스트 셀렉션 3,349만 원, 노블레스 3,573만 원, 시그니처 3,868만 원

이번에 새로 추가된 베스트 셀렉션을 제외한 나머지 트림별 기본값은 2025년형 모델과 같습니다. 다만 2.0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세제혜택이 축소되어, 개별소비세 5% 반영 기준으로 모든 트림의 기본값이 43만 원 올랐습니다.

기아는 2026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을 구매하고 2025년 7월 말까지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온라인 ‘기아 샵(Kia Shop)’에서 쓸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