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9. – 토요타코리아는 디자인 중심으로 변화를 준 뉴 시에나의 판매를 시작했다. 시에나는 북미 시장에 초점을 맞춘 미니밴으로 1997년 말에 미국에 첫 선을 보였고, 우리나라에는 2011년 11월부터 3세대 모델을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3세대 모델의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새 시에나에서 돋보이는 변화는 토요타의 새로운 패밀리 디자인인 ‘킨 룩(keen look)’을 반영한 외관에 집중되었다. 앞 범퍼의 대형 사다리꼴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부 스포일러를 중심으로 앞서 선보인 캠리와 비슷한 분위기로 바뀐 것이다. 또한, 차로 이탈 경고(LD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오토 하이빔(AHB)으로 구성된 주요 ADAS 기술을 통합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시스템의 신규 적용과 함께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가 추가되었다. 멀티미디어 시스템도 최신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기본 파워트레인 구성은 V6 3.5리터 301마력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앞바퀴 굴림 방식과 네바퀴 굴림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네바퀴 굴림 모델은 수입차 중 유일한 북미형 사륜구동 미니밴이다.
값은 앞바퀴 굴림 모델이 5,440만 원, 네 바퀴 굴림 모델이 5,720만 원으로 2017년형 모델보다 모두 140만 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