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비적 기아차를 기념하다 – 기아,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 한정 판매

기아는 2022년 12월 22일부터 스팅어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트리뷰트 에디션(Tribute Edition)을 판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000대 한정 생산되어 세계 주요 국가에 판매되고, 우리나라에는 그 가운데 200대가 배정되었습니다.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은 4,825만 원입니다.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은 스팅어 3.3 가솔린 터보 GT 트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특별 모델로, 전용 내외장 색과 특별한 디자인 요소를 넣은 것이 특징입니다. 전용 차체색은 현재 판매 중인 일반 스팅어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애스코트 그린과 새로 추가된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차체색마다 각각 100대씩 판매됩니다.

그밖에 외부 차별화 요소로는 검은색으로 칠한 19인치 휠과 아웃사이드 미러, 브레이크 캘리퍼(퍼포먼스 패키지 선택 시 적용) 등이 있습니다.

실내는 트리뷰트 에디션 전용 테라코타 브라운 색 내장재를 새로 반영했고, 콘솔 윗부분과 도어 가니시(장식)에 카본 무늬를 넣었습니다. 또한 모델 이름인 스팅어의 뿌리가 된 말벌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헤드레스트에 넣고 운전석측 도어 스커프에 구매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고유 일련번호를 새겨 한정 모델임을 강조합니다.

[ 사족 한 줄 ]

아주 마음에 들었던 차라 내년이면 단종된다는 소식에 아쉬웠는데, 뭔가 기념할 만한 차가 나와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여력이 된다면 중고로라도 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