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기아 스팅어

기아가 2021년 9월 6일에 2022년형 스팅어를 출시했다. 2022년형 스팅어는 새 기아 엠블럼을 실내외에 적용하고 트림별 장비 구성을 조정하는 한편 새로운 선택 사항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2022년형 스팅어에서 조정된 기본 사항으로는 기본 트림인 플래티넘에 레인센서(와이퍼 작동용 빗물 감지 센서)와 후드 가니시(보닛 장식)을 추가했고, 상위 트림인 마스터즈에는 패키지 선택 사항(퍼포먼스, 모니터링)에 포함되었던 7인치 클러스터(계기판 다기능 정표 표시 디스플레이)와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다이내믹 벤딩 라이트를 추가했다.

차체색으로는 애스코트 그린이 추가되었다. 이 색은 영국 애스코트(Ascot) 경마장에서 색과 이름을 착안했다는 것이 기아의 설명이다.

패키지 선택 사항으로는 ‘아크로 에디션(Acro Edition)’이 추가되었다. 2.5 가솔린 터보 상위 트림인 마스터즈와 3.3 가솔린 터보(GT)만 선택할 수 있는 이 패키지는 19인치 아크로 에디션 전용 디자인 휠, 검정색 스웨이드 헤드라이닝(천장 마감재. 3.3 가솔린 터보 모델에는 패키지 추가하지 않아도 기본 적용), 대시보드 및 도어 센터 트림 스웨이드 마감, 체인 볼륨 패턴 스웨이드 시트, 빨간색 안전벨트 및 바닥 매트 등으로 구성된다. 기아는 패키지 이름인 아크로가 최고 또는 정점(Acro), 무채색(Achromatic)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순정 액세서리에는 리어 스포일러(54만 원)가 추가되었다.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은 2.5 가솔린 터보가 플래티넘 3,878만 원, 마스터즈 4,275만 원(아크로 에디션 4,388만 원)이고 3.3 가솔린 터보 GT가 4,678만 원(아크로 에디션 4,756만 원)이다. 패키지 선택 사항인 아크로 에디션의 값(개별소비세 정상분 반영 기준)은 2.5 가솔린 터보가 110만 원, 3.3 가솔린 터보가 80만 원인 셈이다.

2022년형 스팅어의 기본값은 2021년형 스팅어보다 25만(2.5 가솔린 터보 플래티넘)~78만 원(2.5 가솔린 터보 마스터즈) 올랐다(모두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 모든 선택 사항을 추가했을 때의 값(개별소비세 정상분 반영 기준)은 2.5 가솔린 터보가 4,970만(플래티넘)~5,245만 원(마스터즈 아크로 에디션), 3.3 가솔린 터보가 5,560만(GT)~5,640만 원(GT 아크로 에디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