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코리아가 뉴 Q7 라인업에 V6 3.0L TDI 디젤 엔진의 성능을 높인 버전을 올린 뉴 Q7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을 추가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관련 기사: 뉴 아우디 Q7 / 아우디 뉴 Q7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
뉴 Q7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지난 4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뉴 Q7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과 실내외 꾸밈새와 장비 구성이 거의 같다. 3열 7인승인 좌석 구성도 같다. 다만 상위 모델 개념인 만큼, 부분적으로 장비와 장식을 고급 또는 고성능 요소로 바꾸거나 더했다.
뉴 Q7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 대비 업그레이드 및 추가, 변경된 주요 사항으로는 21인치 5 더블 스포크 V 스타일 휠, 레이저 기술이 반영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매트 브러시(반광택 표면처리) 알루미늄 실내 장식, 발코나 가죽 S 스포츠 시트 등이 있다.
엔진은 V6 3.0L 디젤 터보(TDI)로, 최고출력은 286마력, 최대토크는 61.2kgm이다. 이는 뉴 Q7 45 TDI 콰트로에 쓰인 것보다 각각 55마력, 10.2kgm 더 높은 것이다. 팁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 콰트로 상시 네바퀴굴림 시스템 구성은 다른 뉴 Q7 TDI 모델과 같다. 복합연비는 뉴 Q7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과 같은 10.2km/L이지만, 최고속도는 시속 12km 더 높은 시속 241km, 시속 100km 정지가속 시간은 0.8초 짧은 6.5초다.
섀시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4륜 조향) 기능이 추가되었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주행 조건과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조절하거나 운전자 선택에 따라 지상고를 최대 90mm 범위 내에서 높이고 낮출 수 있다.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은 주행 속도에 따라 앞바퀴와 같은 방향 또는 반대 방향으로 뒷바퀴를 조향하는 기능으로 네바퀴 굴림 시스템과 함께 주행안정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뉴 Q7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과 같아, 앞좌석 열선 및 통풍 기능, 뒷좌석 열선 기능, 햅틱 피드백 기능이 있는 듀얼 스크린 구성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와 MMI 터치 리스폰스, 6채널 10스피커 구성의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풀 LCD 계기판 중심의 버추얼 콕핏 플러스, 헤드업 디스플레이, 4존 오토 에어컨, 핸즈프리 개방 기능이 있는 전동 트렁크 해치,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 등을 갖췄다.
주행 보조 안전 기능도 마찬가지로 뉴 Q7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과 같아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센스 360, 360도 카메라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전후방 주차 보조 기능 등이 있다.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은 1억 805만 원으로, 뉴 Q7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과의 값 차이는 1,143만 원이다.
[ 주요 제원 ]
아우디뉴 Q7 50 TDI 콰트로프리미엄 | 차체형식 5도어 7인승 왜건 길이x너비x높이 5065x1970x1780mm 엔진 V6 3.0L 디젤 터보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 변속기 자동 8단 굴림방식 네바퀴굴림(AWD) 공차중량 2370kg 복합연비 10.2km/L CO2 배출량 191g 에너지소비효율 4등급 기본값 1억 805만 원(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