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뉴 S6 TDI / 뉴 S7 TDI

아우디 코리아가 뉴 A6와 뉴 A7의 고성능 모델인 뉴 S6과 뉴 S7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모두 TDI(디젤) 엔진을 얹어, 뉴 S6 TDI와 뉴 S7 TDI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두 모델 모두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내는 V6 3.0L 디젤 터보(TDI) 엔진을 얹고, 팁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와 콰트로 상시 네바퀴굴림 시스템으로 동력을 전달해 달린다. 섀시에는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 특성을 조절하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Electronic damper control) 기술이 공통적으로 쓰였다. 최고속도는 모두 시속 250km에서 자동으로 제한되고, 시속 100km 정지가속 시간은 뉴 S6 TDI가 5.0초, 뉴 S7 TDI가 5.1초다.

외부는 모두 S 모델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일반 A6 및 A7보다 과격하게 디자인한 앞뒤 범퍼, 알루미늄색 사이드 미러 커버, 디퓨저 형태를 강조한 뒤 범퍼 장식, 좌우에 각각 한 쌍씩 배치한 타원형 배기구 등이 특징이다. 헤드램프는 레이저 기술과 다이내믹 턴 시그널 기능이 포함된 HD 매트릭스 LED 방식이고, 테일램프도 LED로 구성했다.

그릴과 유리 테두리 등 장식적 요소를 검은색으로 칠한 블랙 패키지와 파노라마 선루프도 두 모델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와 21인치 규격의 휠도 두 모델의 공통사항이고, 기본 휠 디자인만 차이가 있다. 뉴 S6 TDI에는 5-더블암 디자인, 뉴 S7 TDI에는 5-V스포크 스타 디자인 휠이 기본이다.

내부에는 변속 패들이 있는 D-컷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S 엠블럼이 들어간 발코나 가죽 S 스포츠 시트, 멀티컬러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고,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 윗부분, 센터 콘솔 덮개를 가죽으로 덮는 가죽 패키지가 기본사항에 포함되어 있다.

두 모델은 편의 및 안전 장비 구성도 거의 같다. 편의사항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는 12.3인치 풀 LCD 계기판을 포함하는 버추얼 콕핏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듀얼 터치 스크린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아우디 커넥트,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 19채널 19스피커 1,820W 출력 뱅 앤 올룹슨 어드밴스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공통 적용된다. 앞 어쿠스틱 글라스(이중 접합 방음 유리), 작동 방향에 맞춰 워셔액을 뿌리는 어댑티브 윈드실드 와이퍼, 헤드라이트 워셔 등도 모두 들어 있다.

주요 주행 보조 안전 기능 및 운전 편의 기능으로는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하차 위험 경고 기능 등이 있다.

기본값은 뉴 S6 TDI가 1억 800만 원, 뉴 S7 TDI가 1억 1,800만 원이다.

[ 주요 제원 ]

아우디 뉴 S6 TDI | 차체형식 4도어 5인승 세단 길이x너비x높이 4955x1885x1450mm  엔진 V6 3.0L 디젤 터보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71.4kgm  변속기 자동 8단  굴림방식 네바퀴굴림(AWD)  공차중량 2080kg  복합연비 11.4km/L  CO2 배출량 169g  에너지소비효율 4등급  기본값 1억 800만 원

아우디 뉴 S7 TDI | 차체형식 5도어 5인승 해치백 길이x너비x높이 4980x1920x1420mm  엔진 V6 3.0L 디젤 터보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71.4kgm  변속기 자동 8단  굴림방식 네바퀴굴림(AWD)  공차중량 2100kg  복합연비 12.0km/L  CO2 배출량 161g  에너지소비효율 3등급  기본값 1억 1,8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