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12월 10일 오후 2시 5분부터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BMW 코리아 25주년 에디션’ 12월분 3종 3개 모델을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링크: shop.bmw.co.kr)을 통해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모델은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 25대, M340i 세단 BMW 코리아 25주년 롱 비치 블루 에디션 25대, M340i 엑스드라이브 투어링 BMW 코리아 25주년 M 퍼포먼스 에디션 10대다.
-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은 전 세계 500대 한정 판매되는 모델로, 국내에 배정된 50대 중 11월에 판매된 25대를 뺀 나머지 25대가 이달에 판매된다. 11월 물량은 판매 개시 두 시간 만에 매진되었다고 한다.
이 모델은 차체색으로 무광 프로즌 아틱 그레이(Frozen Arctic Grey)을 쓰고, 고광택 검정색 키드니 그릴과 제트 블랙(Jet Black) 색으로 칠한 22인치 V 스포크 755 M 휠을 끼운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나이트 블루(Night Blue) 및 검정색을 주제로 풀 메리노 가죽 내장재와 알칸타라 천장 마감재로 치장했다. 아울러 실내에는 다크 섀도우 에디션을 알리는 배지가 붙는다.
주요 기본 편의 사항으로는 통풍 기능이 포함된 컴포트 시트, 5존 에어컨, 히트 컴포트 패키지, 파노라마 선루프, 바워스 &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앰비언트 에어 패키지 등이 있다.
530마력 V8 4.4L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 및 엑스드라이브(xDrive) AWD 시스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M 배기 시스템 등 동력계와 구동계, 섀시 구성은 일반 X7 M50i와 같다.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은 1억 6,940만 원으로, 일반 X7 M50i(1억 6,640만 원)보다 300만 원 비싸다.
- M340i 세단 BMW 코리아 25주년 롱 비치 블루 에디션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롱 비치 블루 에디션은 올해 일곱 번째로 나온 M340i 세단 BMW 코리아 25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로, 동력계 및 구동계, 섀시와 장비 구성 등 주요 특징은 앞서 선보인 M340i 바탕의 특별 한정판과 같다.
차체색 이름인 롱 비치 블루(Long Beach Blue)는 미국 서부 유명 서킷 중 하나가 위치한 롱 비치(Long Beach)에서 비롯된 것이다. 국내 판매 모델 가운데에는 M2 등 일부 고성능 모델에 쓰인 바 있다. 일반 M340i 세단과 다른 부분은 앞 범퍼 아래에 추가된 고광택 검정색 어태치먼트(부착물), 트렁크 리드 모서리의 카본 스포일러와 뒤 범퍼 아래의 카본 디퓨저 장식, 오이스터(연회색) 색 내장재, M 안전벨트, 가변식 M 서스펜션 등이다.
또한, 앞서 선보인 BMW 코리아 25주년 기념 한정판 M340i 세단과 달리 브레이크 캘리퍼를 빨간색으로 칠했고 전동 트렁크 도어가 추가되었다.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은 7,910만 원으로, 일반 M340i 세단(7,580만 원)보다 330만 원 비싸다.
- M340i 엑스드라이브 BMW 코리아 25주년 M 퍼포먼스 에디션

M340i 엑스드라이브(xDrive) 투어링 BMW 코리아 25주년 M 퍼포먼스(M Performance) 에디션은 네 가지 색으로 10대가 한정 판매된다. 판매 모델은 포르티마오 블루 다섯 대, 알파인 화이트 두 대, 미네랄 그레이 두 대, 블랙 사파이어 메탈릭 한 대다. 테일게이트에는 고광택 검정색 스포일러를 단다. 차체색에 맞춰 실내에는 코냑(적갈색 계열) 또는 블랙(검정색) 색 내장재가 적용된다.
동력계와 구동계, 주요 장비 구성은 M340i 엑스드라이브 투어링과 같지만, 특별 모델에는 M 퍼포먼스 패키지가 추가되어 어댑티브 M 서스펜션, M 시트 벨트 및 헤드레스트 일체형 M 스포츠 시트 등이 들어간다. 값(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은 8,27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