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코리아가 페이스리프트한 신형 아테온을 2022년 1월 5일에 공개하고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신형 아테온은 앞뒤 모습을 다듬고 동력계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편의 기능을 보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 출시는 2.0 TDI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시작되었고, 상반기 중 네바퀴굴림 장치를 더한 4모션(4MOTION) 모델 두 가지(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R-라인 4모션)가 나온다고 합니다.
아테온은 2018년 12월에 우리나라 시장에 처음 소개되었고, 페이톤 단종 이후로 폭스바겐 브랜드의 실질적 기함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에 국내에 들어온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0년 6월에 글로벌 공개되었지만, 국내에는 부분 개선한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이 2020년형 모델로 판매된 바 있습니다.
외부는 앞뒤 범퍼와 더불어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의 기능과 디자인을 손질했습니다. 앞 그릴은 좀 더 날렵한 형태로 바뀌었고, 그릴 내부의 가로 선 간격을 넓히고 굵게 만들었습니다. 아울러 범퍼 좌우 공기 흡입구도 세로 방향의 날카로운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뒤 범퍼는 차체가 더 넓어 보이도록 아래쪽에 가로로 뻗은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앞 펜더와 앞 도어에 걸쳐 있는 장식도 손질했고요.
내부는 큰 변화 없이 일부 기능과 꾸밈새가 개선되었고, 스티어링 휠의 물리 스위치를 햅틱 기능이 들어간 터치 패널로 대체했습니다. 아울러 모든 트림에 터치 인터페이스 3존 클리마트로닉 공기조절장치(운전석, 동반석, 뒷좌석 온도 개별 조절), 30색 선택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 9.2인치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동 기능을 지원하는 무선 앱 커넥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장치 등이 기본 사항에 포함됩니다.
동력계와 구동계는 이전과 같은 2.0L 디젤 터보 엔진과 7단 DSG(듀얼클러치 자동) 변속기를 조합한 앞바퀴굴림 구성입니다. 그러나 최신 EA288 evo 엔진의 200마력 버전을 올려 성능과 효율, 배출가스 특성을 개선했습니다. 최고출력은 이전보다 10마력 높아졌지만, 최대토크는 전과 같은 40.8kg・m입니다. 복합연비는 이전보다 0.5km/L 좋아진 15.5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g/km 줄어든 121g/km입니다. 섀시에는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포함해 주행 모드와 주행 조건에 알맞게 스티어링과 동력계 및 구동계 등 관련 장치를 통합 제어하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이 적용됩니다.
주요 운전 및 주행 보조 기능은 시속 210km까지 차로 중앙 유지 및 차로 이탈 방지 보조 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통합 제어하는 IQ.드라이브, XDS 토크 벡터링 시스템, EDL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 기능,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등 이전의 것을 대부분 이어받았습니다.
주요 기본 편의 사항 및 기능으로는 파노라마 선루프, 360도 에어리어 뷰, 앞좌석 통풍 및 열선 기능, 운전석 메모리 및 마사지 기능 등이 있습니다.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은 프레스티지 트림이 5,490만 8,000원입니다. 이는 2020년형 모델보다 326만 7,000원 내린 금액입니다.
[ 주요 제원 ]
| 폭스바겐 아테온 2.0 TDI | |
|---|---|
| 차체형식 공차중량 | 5도어 5인승 해치백 1680kg |
| 길이x너비x높이 휠베이스 | 4865x1870x1440mm 2840mm |
| 엔진 형식 최고출력 최대토크 | I4 2.0L 디젤 터보 200마력/3600~4100rpm 40.8kg・m/1750~3500rpm |
| 변속기 굴림방식 | 듀얼클러치 자동 7단(DCT) 앞바퀴굴림(FF) |
| 복합연비 CO2 배출량 에너지소비효율 | 15.5km/L 121g/km 2등급 |
| 기본값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 5,490만 8,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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