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21년 1월 7일에 2023년형 모하비를 출시하고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형 모델과 큰 차이는 없지만, 세부 개선과 함께 일부 안전 및 편의 사항을 기본 사항에 포함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값은 2022년형보다 약 90~210만 원 올랐습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강성을 높인 섀시 프레임 마운트를 달았고, 쇼크 업소버를 성능을 개선한 것으로 바꾼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아울러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2열(도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애프터 블로우(에어컨 습기 제거 기능) 등을 기본 사항에 포함시켰습니다. 또한, 올해부터 의무 적용되는 디젤차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OBD, On Board Diagnostics) 시험 기준의 강화 요건도 만족할 수 있도록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추가했다고 합니다.
실내외에는 기아의 새 엠블럼을 달았고, 실내 색으로 테라코타 브라운과 토프 그레이를 새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상위 그래비티 트림은 외부 주요 장식을 유광 검정색으로 바꾸는 한편 내부 장식도 검정색 우드 그레인으로 바꿔 검정색을 주제색으로 폭넓게 반영했습니다.

5인승 모델의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은 플래티넘 4,958만 원, 마스터즈 5,493만 원, 그래비티 5,871만 원입니다. 개별소비세 5% 기준 기본값은 플래티넘 5,050만(5인승)~5,155만 원(6인승), 마스터즈 5,595만(5인승)~5,700만 원(6인승), 그래비티 5,980만(5인승)~6,085만 원(6인승)이고, 6인승 기준으로 모든 선택 사항을 추가했을 때의 값은 5,518만(플래티넘)~6,318만 원입니다.